어제 저녁에 몇장 찍어 보았네요 ^^ 생각보다 사진찍기 힘드네요 -_-
조명이 제대로 안 받쳐주면 전체적으로 블랙인 색상인지라 이 놈의 카메라가 촛점을 완전히 구라로 잡는군요 -_-;;;
게다가 플래시를 터트려주면 반들반들하니 나와버리넹 -_-
게다가 블랙색상에 작은 먼지만 있어도 금방 눈에 띄는군요 ...
많이 찍은거 같은데 별로 건질만한 사진이 없네요 ...
별로 잘 찍힌 사진은 아니지만 ... 일단 전작 R7과 디자인 비교할 수 있는 사진입니다.

R8은 전체적으로 부피가 증가되었습니다. 스펙상 무게도 좀 늘었더군요.
특히 R7은 디자인상 라운드 처리가 많이 되어 있어 실 크기보다 더 작게 보입니다.
그에반해 R8은 네모 반듯한 느낌이 많기에 같이 놓고보면 더 크게 보입니다. (실제로도 약간 더 큽니다.)

오른쪽에 플라스틱 그립이 생긴것은 다 들 아실테고
렌즈도 바뀌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렌즈가 더 크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렌즈의 촛점거리는 바뀌었지만 환산화각이나 밝기는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소음은 확실히 줄어들었구요)

후면의 버튼들은 정말 맘에 듭니다. 조작이 정말 편리합니다.
일렬로 배치되어 있어 보기에도 좋고,
주 사용하는 ADJ버튼을 중심으로 많이 사용하는 재생버튼과 메뉴버튼이 가까이 있어
손가락을 거의 떼지 않는듯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는 R8의 완승이라 느껴지네요 ^^

버튼의 조작감이나 전체적인 제품의 완성도는 R8이 더 좋아 보입니다. (조립공장을 바꿨나??)
그리고 삼각대 소켓은 여전히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R7에서 유저들의 원성을 자아냈던 허접한 케이스는 .... R8에는 케이스가 기본으로 들어있지 않네요.
사실 R7의 케이스도 본래 들어있지 않던것이 국내출시때 국내판에 들어간 것이기에 ...
R8도 출시시점에 케이스가 포함될 가능성도 없지 않는데 ... 만약 포함된다면 좀 괜찮은게 들어가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