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하여 완성한 감속기어 박스 디자인을 이용해 실제 제작을 해봤습니다.
말이 제작이긴 하지만, 그냥 디자인한 것을 그대로 3D 프린터에 걸면 되는 거라... 대신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것도 지 혼자 천천히 작동하는 거라, 저는 그냥 중간중간 에러나서 작동이 멈추지 않았는지 확인만 하면 되는거라 크게 한일은 없습니다. ㄷㄷㄷ
아래는 12시간동안 걸려 완성된 기어박스의 부품들입니다.
처음에는 플라스틱으로 기어를 만들어서, 작동하면서 마모랄까... 소음이랄까 이런 것에 대해 좀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더 부드럽게 작동하여 만족스럽습니다.
차후에, 2차 외측기어 주변에 볼베어링을 넣고 완성하고, 최종 조립하면서 내부에 품질 좋은 구리스로 정돈을 하면 꽤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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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산맥
[**거울**]아뇨.. 저 모터는 그냥 DC모터가 아닙니다. DC모터는 그냥 전압만 걸어주면 뺑뺑 돌아가는 물건이지만, 저건 Stepper Motor이고, 특히 Bipolar Stepper Motor 라고 합니다. 요넘은 두개의 코일이 들어가는데, 두개의 코일에 들어가는 펄스(?)를 주면서 모터가 회전하는 방향을 정하고, 그 이동각을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 모터의 경우는 한개의 스텝으로 1.8도를 움직이게 하여, 한바퀴를 200스텝으로 구성하는 모터입니다. DC모터와는 달리 위상을 정확하게 제어하는데 사용하는 모터입니다. ^^
2015-10-0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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