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nx1, 16-50, 50-150, 30,45,85 가지고 있다가 다 방출했네요.

바디는 정말 잘 만들어놓고 바디를 제대로 살린 렌즈는 신형 렌즈 두개뿐이고...작년에 루머로 11-22 2.8, 24.4 두 개 나온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그저 삼성동에서만 도는 소문일 뿐이었고...삼성에서는 렌즈 로드맵하나 내놓지 않더군요.

결국엔 필요한 렌즈가 없고...가벼운 단렌즈들은 있으나 af가 바디를 받쳐주질 못하고...

그냥 방출해버렸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nx1이 인물에서만큼은 색감이 정말 좋다는 겁니다.ㅠㅠ 캐논, 후지도 가지고 다니지만 가장 자연스러운 색감이면서

예쁘게 나와서 렌즈만 제대로 나오면 캐논, 후지 다 방출하고 삼성에 정착하자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렌즈는 나오지 않고...방출했다가 매번 다시 들일까 고민하던 차에 셀카용이 하나 필요해서 nx500을 구입했습니다.

셀카에 최적이라 생각하는 화각인 16mm를 구입했는데 이 녀석이 30mm만큼이나 답답하네요.

왠만해서 한번에 잡아주는 경우도 드물고...번들렌즈 따로 구입하자니 이 렌즈도 그리 빠른 편이 아닌 것 같고...

결국 16-50s를 다시 구입하는 건데...그러면 가볍게 들고 다니자는 의미가 전혀 없을 것 같아서 고민 중이네요...

완전하게 삼성에서 떠나버릴 것인가...아니면 다시 삼성을 들여서 바디 부셔질때까지 사용하느냐의 고민이 며칠째 계속이네요...

nx1,nx500 바디 둘 다 잘 만들어놓고...이렇게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버리면 소비자들은 대체 어찌하라는 건지...

접을 거면 빨리 발표해서 재고소진 시킬 생각으로 바디랑 렌즈 가격 할인해서 팔던가...

계속 할거면 핸드폰처럼 바디만 이것저것 만들 생각하지 말고 단렌즈들 리뉴얼하고, nx1에 끼우고 다닐 렌즈들 더 내놓았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카메라를 아끼고 좋아하는 입장에서 팔자니 아깝고...안팔자니 사용할 때마다 불편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