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소 집 ... ㅊㅈ(?)
표현이 잘못되었나요 ~ ^^
뭐 암튼 그 이발소 집 강쥐 녀석 입니다. 쥔장께서 그동안 짭짤한 돈 을 투자 해가며 2세 만들기에
노력을 기울였지만 ... 녀석은 돈만 까먹고 중년이 된 지금은 걍 저렇게 편하게 살고 있는듯 보입니다.
제가 동네 무수히 많은 미용실 놔두고 궂이 뇐네 스타일의 고풍스런(?) 이발소를 가는 이유는
언제부터인지 1년내내 머리에 흰눈이 내리기 시작한게 쌓이고 쌓여서
검은숲 찾아보기가 거의 힘든지라 헤어 스타일을 오래전에 아예 스포츠 형 으로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글고 뜨거운 수건에 거의 익어버릴듯한 고통을 참고난후의 얼굴 면도가 그렇게 시원할수가 없을뿐 아니라
머리비누 초벌 감김과 헹굼 샴푸의 시원함, 거기에 쥔장의 예술적인 머리감김이 그렇게 후련하기 때문이죠.
언젠가 미용실 가서 머리깎고 감겨주지도 않은채 머리만 털털 털어내고 집에까지 오는동안의 그 께림찍한 느낌 ...
(뭐 요새는 감겨주기도 한다는 군요, 거의 미용실을 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저하고는 도저히 맞질 않아서 그뒤부터는 한번도 간적이 없으니까요.
오늘도 반겨주는 이발소 집 ㅊㅈ ... 녀석이 귀여워서 몇컷 찍어주었습니다.
예전에 저녀석 강아지 때도 저쪽에 있을때 몇장 올린것 같은데 ... 그때는 정말 귀여웠었죠.
제가 원래 외래견종은 별로 좋아하질 않는데 이 녀석은 한달에 한번이상은 ... 몇년동안을 계속 봐오다 보니
그래도 친근감이 있고 정감이 가는군요 ... ㅎ



회원정보
아이디 : luxonic***
닉네임 : 파블로프의개
포인트 : 108635 점
레 벨 : 최우수회원(레벨 : 6)
가입일 : 2015-10-28 15:18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