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안쓰는 카메라가 너무 많아져서 언젠간 한번 정리하려고 마음만 먹었던게 몇년이 지나버렸네요 ㅎㅎ

이번에 몸이 아파 병가를 쓰게 되면서 이참에 한번 정리하자 싶어 그저께 밤에 한번 꺼내봤네요

장기 렌탈중인 카메라 몇대랑 현재 배송예정인 A6000 및 NX3000을 추가하면 필카, 똑딱이 포함 20대 가까이 될 것 같습니다 ㅎ

하지만 팔아도 돈 되는 물건은 하나도 없다는게 함정 ^^;



정리하자면...

카메라 입문은 올림푸스 똑딱이

DSLR 입문은 후지 S2pro

몇년간 메인바디였던 캐논 입문은 300D + 1D

미러리스 입문은 삼성 NX10

이것을 베이스로해서 몇년간 잘 사용하던 바디랑 렌즈들을 다 정리하고 메인 + 서브 바디를 소니로 올인하고자 합니다

NX 시스템은 제가 추구하는 사진이랑은 조금 안맞기도 하거니와

더이상의 후속기종 개발이 없는 상태라서 그냥 여기서 정리하는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싹 다 정리하는건 아니고, 개인적으로 NX1이나 NX500보다는 이전세대의 이미지 센서가 저한테는 더욱 알맞은 것 같아 NX3000을 하나 영입중입니다 ㅎㅎ

번들이랑 12-24, 30mm만 남겨두면 될 것 같네요



캐논 5D는 정리한다고 한게 벌써 몇년전인 것 같은데 아직까지도 꽤 괜찮은 이미지를 뽑아주니 이것 참... ^^;

정리한답시고 꺼내놨더니 CF메모리에 못다 정리한 이미지가 있어 한 컷 올려봅니다

2012년 동호회 송년 모임 겸 출사 때 40D로 담은 이미지인데... 이게 왜 여태껏 메모리에 들어 있었는지 모르겠;;; ㄷㄷㄷㄷ



암튼 현재 소니 바디랑 렌즈들로 새로운 시스템으로 정리중인데요

A마운트 렌즈도 없는데 라에4랑 스트로보까지 구매해 놓았네요 ㅎㅎ

아직 갈길이 멀기도 하거니와 계륵같은 존재들인 캐논 EF 마운트 렌즈들을 어찌할지 고민입니다 ㅎㅎ

어댑터 사용해서 그냥 쓸까 싶기도 하고... 머리가 좀 아프네요 ㅎ



즐거운 연휴 되시구요

주말엔 좋은 사진들 많이 담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