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이랑 풍선놀이를 하다 엄마랑 교대 후에 몇 장 찍었습니다.예전에 마루토스님, 혹은 다른 분의 블로그에 애 사진을 찍는 것보다 애랑 같이 놀아주는게 더 소중하다라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애랑 같이 놀아주면서 애의 웃는 모습을 보면서... 아! 아이의 웃는 모습을 못 담는 것에 아쉬어 하지만 놀아주는게 아빠의 최우선이잖아요. 애랑 같이 놀 때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한장 두장 찍고나면 애는 기억은 못할지라도 저희 부부는 그때의 즐거웠던 모습이 기억나겠죠. 글이 오락가락 하는데... 결론은 사진찍는다고 애랑 같이 놀아주지 않지 말고 애랑 많이 놀아주면서 틈 날때마다 사진을 찍자 입니다.

16-50pz 의 16mm 으로 찍었으며 아주 많이 크롭하였습니다 ㅎㅎ 아이의 활발한 표정과 움직임, 그리고 풍선을 담고 크롭없이 구도까지 생각할 능력이 없으니까요. 어차피 나중에 인화하더라도 3x5, 4x6 이기 때문에 보통 과감하게 크롭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고화소를 포기 못하겠습니다 ㅎㅎ

내 품에 안겨라!

위 사진을 더 크롭한 사진입니다. 애 얼굴이 큼지막해서 나중에 아내가 인화하기 좋기 했습니다.

어디를 보고있니?

조기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