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엄마가 오늘 일이 있어서 거의 오후 내내 육아를 전담했습니다 ㅜㅠ
홈플러스가서 이것저것 하고 집에 들어와서 애를 재우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제가 잠시 잠든 사이에 애가 바셀린을 자기 머리에 발랐네요.
(유경험자인 아내의 말에 의하면 3일 정도 머리 감으면 바셀린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TV를 보고 있는 동안, 떡진 아이의 머리를 열심히 빗질을 해서 스타일링을 한 후에 뒤에 폴딩매트를 세운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눈동자는 TV에서 떠나지 않고 멍한 표정이어서... 말을 걸고, 웃어보라고 하고, 일부터 TV 화면을 가려서 애가 움직이게 했네요.
한 동안 이것저것 굴러다니고 컬러풀한 안방과 거실, 부족한 빛, 그리고 천장 LED등에 의한 강한 그림자 때문에 집에서 사진을 찍는게 즐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즘, 그동안 있으면서도 귀찮다는 이유로 잘 쓰지 않았던 플래시를 사용하면서 사진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 지면서 요즘 즐겁게 찍고 있습니다.
특히 배경이 정리되니 깔끔하네요. 아내 허락 맡아서 하얀 배경 천 하나 구입해야 겠어요 ㅎㅎ
라이트룸으로 보정하면서 느낀게, 피부 색감 맞추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얼굴이 너무 창백해 보이거나, 붉어보이거나... 정말 맞추기 어렵네요. 제가 지금 제대로 보정한지도 모르겠어요.
애가 사진 찍을 때 폴딩매트에 기대고 있었기 때문에 포토샵에서 그림자를 없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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