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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에 옛사랑을 그리다..

4umu | 02-22 10:35 | 조회수 : 666

















인생은 벌써

사십을 넘었는데



멀리서 뒤돌아

부르는 지나간 사랑..




지금 여기

진한 아쉬움을 밟으며




꿈속을 헤메 듯

숲길을 지난다..




그 길에 감춘

내 숨은 그리움




살며시 풍경속에

옛사랑 그녀를 그린다..

















NX1 | Aperture Priority | 24.00mm | ISO-100 | F7.1 | 1/1250s | 0.00 EV | Spot | Auto WB | 2016-02-16 13:46:15

















이곳은 변산 8경 중 제1경이라는 관음봉 웅연조대입니다.


줄포를 시작으로 곰소를 지나는 서해의 정경이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어머니의 품처럼 넉넉하고 포근한 곳입니다.

곰소만을 넘어 저 멀리는 고창 선운산이 보이네요..



사실 이날은 복수초를 찾아왔지만

가는 겨울을 아쉬웠는지 마지막 눈이 내려

지난 시절 옛사랑만 찾은 그런 날이었습니다.



사진은 무보정이며 24mm *5장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크게 보시면 더 좋을 듯합니다.







































★ 4umu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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