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취미로 한지 오랜 시간이 흐른거 같네요. 그래봤자 한 10년도 안됐을거 같네요.
이곳이나 곳곳에 저보다 대선배님들도 많이 계시기도 하겠지요.
사진은 그냥 취미일 뿐이고 우울할때 혹은 떠나고 싶을때 가방처럼 들고 가는 하나였는데
어느 순간 큰 의미가 된 것 같기도 하네요.
운이 좋았는지 최근에 제 사진들이 판매되는걸 보면 이상한 기분입니다. 얼굴도 모르는 외국인들한테 말입니다.
처음부터 판매할 목적으로 찍은 사진이 아니라 더 그렇구요.
저는 미학적으로 의미있는 사진을 담고 싶었고 혼자만의 세계나 고집 속에 갖혀 있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사진 그 자체만을 순수하게 추구하고 싶었던(적어도 마음만은) 지난 시절을 돌이켜보게 하는 한때입니다.
앞으로도 잘해낼지는 모르겠지만 멍청한 착각에 빠지지말고 더 분발해야겠네요.
주말 잘보내시구요. 잡담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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