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기상에 맞춰 허둥지둥
출사지로 향한다..
가는 내내 예보와 달리 어둡기만 하다.
이왕 나왔으니 무으라도 베어야지 별수 있남...
출사지에는 어느 지역 단체로 왔나 보다
시끌 시끌한 게 왠지 걱정이 든다..
았~!! 그 유명한 아줌마 부대다~~~~~~~~~~~~ ㅜㅜ
한자리 찾아 조용히 세팅하고
며 컷을 담아보는데, 역시 오늘도 그분이 오신 날이다..
쪽~~~~~~~~~~ 박~~~~~~~~~~~~ !!!!
한숨을 달래며 ...
장노출이나 담으려고 하고 있으니,
한 아줌씨가 기웃기웃하더니
"저기요.. 오늘 해가 뜬대요~ "
'...... (아놔.. 보시면 모르시나~ )
어려울 것 같습니다.' 했더니
"여기는 어디예요~ "
(와~~ 출사지도 모르고 오시나 ...)
지명을 알려주고 어디에서 오셨나 물었더니
멀리서도 오셨더군요.
강화에서 ...
(아마도 묻어서 오시고 차량에서 주무시다 보니.. ㅜㅜ)
사진은 쪽박으로 열어보지도 않고 작년 사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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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흐려도 기분 좋은 하룻길이 되셔요~~^^
★ 4umu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umu
덧글 16 접기
탈퇴한 회원
이야~~~ 정말 좋네요.. 븕은빛도 과하지 않고 차분하면서 사진이 너무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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