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는 쌩초보인 평범한 대한민국 아빠입니다 그동안 폰으로만 사진 찍다가 애들 커가는거 좀더 잘 찍어주고 싶어서 NX500을 들였습니다. 제 폰(갤럭시노트5)도 나름 폰카 치고는 상당히 괜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금 어두운 실내에서는 고정된 정물이나 잘 나오지 움직이는 애들은 셔터속도가 늦어서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사진 찍는게 불가능 하더라고요.
사실 결혼하고 얼마 안돼서 2012년에 중고로 산 소니 NEX-F3이 있긴 했는데 소니라는 브랜드만 보고 샀다가 화질(특히 색감 : 너무 칙칙하고 어두움)에 급실망했고 무겁기도 엄청 무겁고(보급기 미러리스가 뭔데 이렇게 무거운지...) 해서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밝은 대낮에는 갤럭시노트5보다 못해요.ㅎㅎ  어두운데서나 확대해보면 폰카보다는 훨씬 낫지만요...
여튼 이제 제대로된 카메라 구입했으니 자주 들르면서 사진 대선배님들 작품도 많이 구경하고 조언도 많이 구하겠습니다. 테스트로 사진 몇장 찍어보니까 색감이 정말 실제 색깔이랑 똑같고 선예도가 놀라울 정도로 좋네요. 역시 삼성의 칼화밸에 28M 고해상도의 힘이 느껴집니다.
오백이 영입 기념샷이랑 그동안 메인카메라로 수고해주고 앞으로도 오백이와 같이 수고해줄 노트5, 그리고 새로산 오백이로 찍은 4년간 주인 이쁨도 제대로 못받아보고 방출될 운명에 있는 불쌍한 넥삼이 사진 올립니다.^^

P.S. 한가지 고수님들께 질문 있습니다. 그냥 기본 자동모드로 1080p 동영상 테스트를 해봤는데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물체는 촛점이 문제없이 잘잡히는데 30cm이내의 가까운 물체가 움직이면 촛점이 잡혔다 풀렸다 계속 반복하면서 AF가 춤을 춘다고 해야하나 버벅인다고 해야하나 무튼 그런 현상이 있던데 혹시 이건 어쩔수 없는 번들렌즈의 한계인가요 아니면 설정으로 좀더 낫게 할수 있는 노하우가 있는지요?

갤럭시노트5로 찍은 NX500



NX500으로 찍은 갤럭시노트5



NX500으로 찍은 소니 NEX-F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