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가방을 바꿔야 할(이렇게 적어놓고 가방 추가라고 읽는... ㄷㄷㄷ) 이유가 생겨서 이래저래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현재 아래 사진의 가방 뒷쪽의 벽장에는 종류를 알 수 없는 몇가지의 숄더백이랑 백팩이 들어앉아 있습니다 ㅎㅎ

각설하구요

출사나갈때 짐이 꽤 되는 관계로 최근 몇년간 주로 사용하고 있는 백팩이 좌측의 코오롱 포토트래킹 그랑데와

우측의 카타 3n1-33 모델입니다

풍경을 주로 촬영하기 때문에 산을 좀 타고 올라가야 한다는 날엔 그랑데에 짐을 쑤셔박아서 들고 가구요

그냥 가볍게 나가는 풍경 촬영이나 차량에서 내려 잠깐 도보로 걷는 포인트는 우측 카타 가방을 들고 나갑니다

아... 물론 가볍게 나가는 스냅 출사에는 숄더백이나 허리에 차는 카타 HandsFree-495 DL 이라는 가방을 많이 사용중입니다

그런데........

포토트래킹 그랑데 시리즈를 사용해 보신 분들 대부분이 하시는 말씀이

수납성이 정말 좋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저 또한 그부분에 200% 공감하고 있구요

문제는 하단부에 렌즈나 바디를 수납하면 이게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렌즈가 다 튀어 나옵니다

출사지 도착해서 하단부 지퍼 열면 렌즈가 튀어나온적이 한두번이 아닌지라... ㅠㅠ

이래저래 알아보고 지인들 가방을 들어보고 만져보고 한 결과....

어제 깡냉님도 이 가방 구입하셨다고 하더군요 ㅎㅎ

같이 출사다니는 형님도 이 가방 사용중이고 해서

최종 낙찰된 제품이 바로 로우프로 프로택틱 450AW 모델입니다

로우프로 제품은 사진생활 초창기 때 사용했었는데...

누가 봐도 카메라 가방같이 생긴 디자인 때문에 정말 싫어했던 브랜드 중에 하나였습니다만 다시 로우프로를 구입하게 되는군요

^^;

오전에 주문했으니 아마 내일이면 도착할 듯 싶습니다

도착하면 개봉샷 또 한번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