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정도 한 장소에 카메라를 박아두고 타임랩스를 찍곤 하는데...
그동안은 이게 참 번거로웠습니다.

태양광 판넬 + 외장배터리 + 전압조절 회로+ 카메라 외부전원 어댑터 + 카메라 + 릴리즈

... 뭐 이렇게...

AF , 저장속도 , 고감도 등등 이 필요한 영역이 아니라서... 그냥 센서만 좋으면 되는 영역이라..
소니 a3000 같은 싼걸로 많이 했는데...


보다보니 ... 삼성이 이 분야에선 축복이더군요.

태양광 - 보조배터리 - 카메라

끝 -_-;

이왕 이렇게 된거... 릴리즈도 쓰기 싫어서 알아보니.... 인터벌 기능은... nx30 부터...

근데..
와... 중고 안 나오대요.

1년간 락앤락 통에 넣고 산에 쳐박아 놓고 건드리지도 않을거라... (보조배터리나 가끔 갈까)

상태고 뭐고 그냥 막 구했는데.. 읎네요... 중고나라 slr장터 모두다 며칠간 한대도 안 나오고... (놓친것도 아닌)

오늘 한대 나온거 놓쳐서 빡친김에 그냥 nx500 으로 여섯대 사버렷습니다.

nx30 새거 사려니 10몇만원 차이뿐 안나더란.. -_-;



여튼...
새거 사서 1년간 산속에 쳐박으려니... 뭔가......속이...... 쓰리면서...... 어지러우면서.....

아... 막 그르네요 ㅠㅠ

왜 진작 nx 를 몰랐을까... 미리미리 모아둘껄...이 멍청한...  아... 속이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