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정리하려던 캐논 장비를 지금에서야 정리하고 있는데요

한꺼번에 내놓으면 저도 정신없고 해서 지난주부터 조금씩 내놓고 있습니다

망사 장터가 아무래도 활발하니깐 거기에 올려놓았었는데요

내놓기가 무섭게 연락은 많이 오는데 정작 5D는 컷수 문의가 제일 많더군요 ㅎ

2006년도에 제가 신품을 구입했던 바디라 컷수는 제가 제일 잘 아는데..

정작 확인해보려고 했더니 워낙에 폴더도 많고 카메라를 여러대 들고 다녀서 카운팅을 못하겠네요

그래서 오늘 점검도 받을겸 해서 대구시내 동성카메라를 방문했습니다

점검 결과 셔터박스 수명이 10만컷 기준으로 45%라고 하네요 ㅎ

컷수가 엄청날 줄 알았는데 겨우 4만 5천컷 ㄷㄷㄷㄷ

10년동안 찍은 컷수랍니다 ㅎㅎ

1년에 4천 5백컷

1년 52주라면 한번 출사에 대략 100여장 정도?

그런데, 이 컷수란게 의미가 그닥 없는게 어차피 참조수치 아닌가요?

운 없으면 1천컷도 못찍고 셔터박스 나가는 경우도 봤었고

운 좋으면 백만컷까지 촬영가능한게 셔터박스인데 말이죠 ㅎㅎ

그나저나 평일 낮인데도 참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더군요

대부분이 핀교정, 청소건으로 오시던데...

미러리스는 핀교정이 필요없는 반면에

핀나가기 시작하면 골치아픈데 말이죠.... ㄷㄷㄷㄷㄷㄷㄷㄷ

85mm 때문에 좀 우울해져서 쓸데없는 글 한꼭지 남겨봅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