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정보

레이어닫기

마지막 NX 구매, 감회가 새롭네요.

바따구따 | 03-29 23:29 | 조회수 : 1,049

처음 삼성에서 미러리스가 나오고,
기존 slr 유저들이 미러리스 욕할 때
NX10 이후에 나온 NX100의 작은 크기가 맘에 들어
처음 구입을 했었드랬죠.

그렇게 매번 새로운 NX100 시리즈가 나오면
매번 지름신을 참지 못해서 구입하다
결국 NX500도 또 지르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마지막 NX라는 점이 구입을 더 부추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이 마지막 NX가 제 마지막 카메라라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을 500과 함께..
기존 구입해놓은 NX렌즈들과 NX300M과 배터리가 호환된다는 점도 한 몫을 하기도 했구요.

전 이번 500을 구입하면서
이전의 300m과 비교시에 디자인과 제품 크기도 비슷하고,
달라진 건 센서 정도로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받아서 사용해보니 제품의 겉모습 빼고
모든 게 다 바뀌었더군요.

UX부터 해서 커맨드 다이얼들의 추가로 인한 편리한 조작,
플립 디스플레이의 만듦새, 스마트폰의 연결 프로그램 등등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었습니다.

NX200에서 NX300M으로 왔을 때
WIFI의 연결성과 플립 디스플레이의 편리함
그 이상의 만족을 주는 제품입니다.

당연히 최고의 미러리스 카메라는 아니지만,

보급형 가격의 제품 중에서

훌륭한 화질과 동영상, 괜찮은 화밸과 색감, 수준급의 AF 등
여러가지 면에서 만족시켜주는 미러리스는
NX500 만한 게 없지 않나 싶네요.

이런 좋은 제품이 더 이상 후속이 나오지 않고
단종된다는 게 아쉽기는 하지만,
오히려 새로운 뽐 없이
제 마지막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생활을 할 수 있을 거 같기도 해서
시원섭섭하네요.

지금 생각으로는 소니에서 aps-c 센서를 적용한
초소형 똑딱이를 내주지 않는 이상은
NX500과 쭉 가렵니다.

그럼 다들 NX와 좋은 사진 많이 찍으세요~



★ 바따구따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37625

모바일에서 작성
접기 덧글 8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맨위로

이전이전 622 623 624 625 626 다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