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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그 꽃..

4umu | 04-04 11:53 | 조회수 : 1,113


















혼자 피고 지는 그 꽃..

내가 좋아하는 그 꽃..




그 꽃은

나의 마음을 하나도 모르리라..




그 꽃은

나의 외로움을 하나도 모르리라..




그 꽃은

나의 가슴앓이를 하나도 모르리라..




내가 좋아하는 그 꽃..

그저 아름답기만 한 꽃일 뿐

그저 서로 마주 바라보기만 할 뿐




결코...

옮겨 심을 수 없는 안타까운 꽃이다.
































며칠간 자리를 비워 많이 보고 싶었고

소식도 궁금했었는데 그동안 안녕히 잘 계셨지요~ ^^




목련은 벌써 하얀 생명들을 지상에 부화해 놓았고요.

벚나무는 올망졸망한 분신들을 매달고 흥겨워하고 있습니다.

참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만남을 가능케하는 것은 고마움도 있고

서로에 대한 필요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누군가에 필요한 사람으로

고마움과 신뢰받는 날이 되시길 바라며 ♡합니다~ ^^










































★ 4umu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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