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일 토요일 ...
2개월전 부터 주저주저 하던 모임의 총무를 압박하여 봄나들이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12인승 승합차를 렌트하여 술안먹는 회원이 운전을(혼자만 비주류인 관계로 하루 꼬박...) 하고서 ~
떠올리기 조차 싫은 가슴아픈 세월호 사고가 있은후로는 승선권 구입부터 철저(?) 하다네요.
주민증을 매표소에 제출하면 승선권에 아예 이름과 주민번호 앞자리, 휴대폰 전화번호 까지 찍혀 나옵니다.
아무튼 이런 절차를 거치면서 배는 연화도를 향해 출발하게 됩니다.

참고로 NX30 에 30mm 물리고 갔는데 날이 흐려서 사진 찍기에는 안좋은날 이었습니다.


그리고 한시간 정도의 항해끝에 연화도 선착장에 도착 합니다.

우리가 탔던 여객선 인데 연화도를 거쳐 욕지도 까지 간다고 하네요.








선착장에 내리자 마자 정면에 보이는 리조트?





그리고 먼저 점심식사를 할 식당을 예약하러 횟집으로 갑니다. 점심은 고등어, 자리돔, 돔종류?, 또 한가지 더있는데
기억이 안나는군요. 암튼 1인당 2만원씩 ... 저는 그중에 자리돔을 주로 먹었습니다. 뼈까지 씹히는 맛이 괜찮네요.
헌데 회를 먹고난후 공기밥과 같이 먹는 매운탕은 너무 맛이 없었어요 ~ ㅠ, 팍팍 끓여야 되는데 ...





암튼 음식점을 예약하고 연화사 쪽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는길에 정말 오랜만에 완두콩도 봤습니다.
또사방에 널린 노란 민들레만 보다 딱 한송이 ... 하얀 민들레를 발견하여 기쁜마음 으로 사진을 찍고 ~
연화사 올라가는 길에 이것저것 담아 봤습니다.








연화사 입구쪽 으로 들어가는길 입니다.




















연화사를 거쳐 다시 출렁다리를 가기위해 산으로 올라갑니다. 이렇게 예쁜꽃들을 사진에 담으면서요 ~ ^^

















요즘 정말 보기 힘든 하얀 민들레 ...







♣ 그리고 스크롤의 압박 때문에 이어서 나머지 사진 올려 볼께요.
   여기까지 지루함을 참고 봐주신 회원님들 福 받으실 거예요 ~ ^^












★ oldman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5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