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퍼맨 신품 구매가 어렵다는 글을 보고 고민 고민 했습니다. ㅠㅠ 안그래도 고민 많은데 왜 나에게 이런 고민까지 안겨주는 현 상황이 흑~~ 어렵게 결정했습니다. 어디서 또 이 가격에 이런 렌즈 라인업을 갖추고 있을 수 있을까요. 불가능하죠. ㅠㅠ 십년만 넘게 버티고 로또 맞자.!!! ^^ 그래서 오백이를 수소문 하던 중 중고거래로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불금 늦은 저녁 부랴부랴 서울로 차를 몰고 가서 판매자분 조금 기다리게까지 하고선 ㄷㄷㄷ 결국 오백이를 영입했네요. ㅋ 주차 할 곳이 없어서 타시라고 했는데 납치범으로 두려워 하셨을지도 ㅎㅎ 결국 차에는 안타시고 근처 골목길에 차를 정차하고 어렵게 결정한 오배기를 품에 안았습니다. 서울까지 왔겠다 삼양12mm 도 쓰고 싶어서 안달이 났겠다. 성수대교를 가려했으나 성수대교가 차량 접근성이 좋지 않다는 얘길 듣고 잘 알고 있는 청담대교를 찾아 뚝섬유원지를 찾았으나 ㅠㅠ 이런 ㅋㅋㅋ 너무 늦은시간이라 초록색 불은 이미 다 꺼져버렸더군요. ㄷㄷㄷ 나중에 늦은 시간 찾게되실 분이 있다면 꼭 참고하세요. ^^ 그래도 초록빛이 꺼진 청담대교는 또 그만의 개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금연 후의 삼양12미리 영입과 내년 생일선물 소환 한 셈 쳐달라는 말과 이 렌즈 버림 우린 끝이나는 얘기로 와이프를 설득해서 들인 오백이에 들뜬 저는 막샷을 날려주고.. ㄷㄷㄷ 결국 추리고 추려 몇장 올립니다. 간만에 늦은 시간 드라이브는 또 나름 사람을 들뜨게 하더군요. 특히나 갑자기 흘러나온 이하이의 한숨은 저를 극도로 센티하게 만들어주기까지 ㅎㅎㅎ 가족이 같이 타고 듣는 한숨과 저 혼자 드라이브 하면서 듣는 한숨은 정말 느낌이 틀리더군요... 한참 센티해지기까지 한 체 야경 막샷을 날리던 중 늦은 새벽 전화벨은 울리고.. 마눌님은 외쳐주셨습니다. 제발 그마하고 어여 들어오시게나.!!! 나 잠 좀 자자꼬!!! ㅠㅠㅠㅠㅠㅠ 왜 제가 나가면 와이프는 왜 극도의 불안 상태가 될까요? ㅋㅋㅋㅋㅋ
NX1 | Aperture Priority | ISO-160 | 20.0s | +0.3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4-16 00:31:13
연후아아빠신이~♥ㅎㅎ 너무 늦은 시간이라 그러실 거에요.
야경은 아무래도 조명이 많으면 그만큼 유리하니까요.*^^*
성수대교는 서울숲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한강수도 사업부 쪽으로 해서 강변북로를 가로지르는 교각을 타고 건너시는게 가장 접근성이 좋습니다.*^^*2016-04-1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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