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출국, 4월 15일 귀국 일정으로 싱가포르 잘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귀국했습니다만 주말에는 본가 다녀오느라 정신 없었고...
3개월 휴직했다가 어제부터 다시 츨근하느라 또 정신없었네요
^^;
늦은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이제서야 여행 잘 다녀왔다고 복귀 신고 올립니다
일정중에 싱가포르에 거주하시는 까발려님 만나뵙고 점심도 얻어먹었구요
여행 컨셉을 가족들과 힐링(?)하는 여행으로 구성했던지라 별다른 계획은 없었습니다
그저 발길닿는대로 시간나는대로 구경하며 먹으면서 뭐 그렇게 지냈었네요
여행이니만큼 스냅 및 풍경 촬영을 위해 카메라는 3대를 들고 갔습니다만
카메라 가방은 주로 호텔에 던져놓고
밖으로 나갈때면 늘 소니 A6300에 칼이사(24mm F1.8)렌즈만 마운트해서 돌아다녔네요 ㅎㅎ
NX500도 들고가긴 했는데 저희집 큰녀석(올해 9살)이 이틀동안 들고 다니다가
무겁다고 안들고 나가려고 해서 그냥 가방속에 쳐박혀 있었습니다 ㅎ
암튼 셋째날인 4월 9일에 날씨가 그닥 좋지 않을거라는 예보를 듣고는
카메라 가방에 우의(비옷)랑 기타 소품들을 넣어서는 들고 나갔었습니다
가방속에 렌즈랑 바디는 소니 E마운트 렌즈 2개랑 NX500+30mm 이렇게 들어 있었구요
아무 생각없이 소니 바디(A6300, A7M2)는 호텔 침대위에 두고 나와 버렸더군요 ^^;
결국 동물원의 모든 사진을 NX500 + 30mm로만 촬영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ㅎㅎ
싱가포르 동물원의 시설이나 구성이 워낙에 잘 되어 있어서 뭐 촬영에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만.....
AF
네, 그렇습니다
이놈의 AF가 또 속을 썩이더군요 ㅎㅎ
그동안 소니 바디.. 특히나 최강 AF를 자랑하는 a6300을 근 한달째 사용중이라서...
당연히 잡아야 하는 AF를 못잡길래 "이거 뭐지?"라고 계속 반문했었;;; ㄷㄷㄷㄷ
바로 아래 사진이 AF 못잡아서 MF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가뜩이나 덥고 습한 날씨인데... 온실같은데 들어갔더니 육수가 아주 그냥 줄줄 흘러내리더군요
더워죽것는데 구경은 해야겠고... ^^;
암튼 거꾸로 매달린 과일박쥐는 AF 못잡을 상황이라고 충분히 예상했기 때문에 곧바로 MF로 전환해서 촬영했구요
나무에 매달린 박쥐 다리는 쉽게 AF 잡아서 넘어갔습니다만
앵무새... 정말 당황했었습니다 ㄷㄷㄷㄷ
앵무새 어디를 포커싱해도 징징징~
날씨도 더워 죽겠는데 징징징~ ㅠㅠㅠㅠㅠㅠ
결국 이 사진도 MF로 몇컷 담았었네요 ㅎㅎ
추가로 30mm로 담아본 동물원 사진 몇 장 더 올려봅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더이상 구경못하고 철수했던게 좀 아쉽긴 하네요 ^^;
좋은밤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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