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에 이런일이 있었어요
집앞 1층 입구에서 삼각대 놓고 혼자 재미지게 장노출 연습하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오시더니~
오~에넥스원이에요? 라는 말로 시작해서 엄청 말을 거시더라구요 ㅎㅎ
본인은 영화감독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별 흥미는 없었지만 ㅜㅜ 그래도 예의가 아닐것 같아
오~ 무슨영화 찍으셨나요 물어보니
독립영화감독인데 영화준비중이시라는... 말씀과 함께 또 장황한.. ㅎㅎ
그 뭐라더라 2017년도에 독립영화제에서 발표하실꺼라고
제목이 그 뭐라더라... 12개의 녹색가방인가....?
암튼 간만에 혼자 사진좀 찍어보려했던 저의 개인적인 시간은...
그분의 수다로 점철되어버렸었지요 ㅎㅎ
아... 배우도 구하신답니다.
조건은 삶의 현장에서 고독한 잔뼈가 굵은 사람 위주 캐스팅
이랍니다.
그럼 모두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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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nanomac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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