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서 '역광이좋아'님께서 정말 좋은 말씀해 주셔서
잠시나마 사진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역광이좋아'님 올려주시는 사진도 그렇고,
함께 해주시는 말씀도 항상 새로운 시도에 대한 자극과 배움이 되고 있어
늘 감사드립니다.
문득.. 어느 예술가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인간은 산 정상에 올라 아름다운 광경에 넋을 잃고,
바다를 보고 강물을 보고,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감탄하지만,
정작 인간 내면의, 자신에 본질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저 자신부터도 선명하기만하고 화려한 색으로 치장하고
유명한 장소에 대한 흉내만 내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가의 기교와 손재주가 아닌,
내가 정말 무슨 사진을 담고 싶은지,
제 자신에 대한 성찰에서 부터 다시 시작하면
더 좋은 사진, 컬리티가 있는 사진에 조금 다가갈수있을지....
회원정보
아이디 : doors60***
닉네임 : 역광이좋아
포인트 : 92852 점
레 벨 : 최우수회원(레벨 : 6)
가입일 : 2015-05-17 21:04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