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이 NX1, 세컨은 NX50이라.. 아이 운동회 때 NX1+50-150, NX500+16-50 이런 조합으로 찍어봤는데,
장망원의 필요성을 느껴 소니 RX10 Mk3를 들여볼까? 아주 조금 생각해보던 중 (화질은 좋지만, AF가 느리다는 설을 듣고 R/O)

파나소닉에서 100-400이라는 렌즈가 나와 (환산 200-800, 게다가 Leica 딱지) 바로 질러봤습니다.
장롱에 있던 GM1에 물려보니 도저히 자세 불가능이라, 요즘 핫한 GX85와 G7, GX8 셋 중에 고민하다가 GX8로 정했습니다.
(삼성이 철수하기 전에 장망원줌렌즈 하나만 더 만들어줬으면 3rd 바디까지는 안 갔을텐데요.ㅠ.ㅠ..)

바디+렌즈 합해서 무게 약 1.5 kg 밖에 안 됩니다.



레인지파인더 스타일이지만.. 크기가 엄청 큰 넘이라, 그립감은 매우 훌륭합니다. (거의 NX1 수준)



뷰파인더 까딱까딱도 되고요..



나름 파나소닉에서는 사진 위주의 플래그십이라..
조작 다이얼/버튼들이 넘쳐납니다. 사용자설정할 수 있는 Fn 버튼 수는 거의 최고일 듯 (4개) ㄷㄷㄷ



버튼 누르고, 다이얼 돌리는 느낌도 NX1보다 한 수 위네요.ㅠ.ㅠ..



방진방적도 되고, 배터리 용량도 넉넉한 편입니다.



셀카도 되고요^^
게다가 바디 내장 손떨방 + 렌즈 손떨방 듀얼 IS가 가능해서, 망원에서 손떨방 효과가 정말 좋습니다.

포써드이고, 바디 크기가 좀 크고, 동영상에서는 듀얼 IS가 안 된다는 점은 있지만..
대신 화소가 2천만이고, 플래그십 다운 만듦새가 장점입니다.
게다가.. 출시된 지 조금 지나서 지금 가격이 많이 착합니다~
(각종 할인/사은품 값 제하면 약 70만원, 얼마전 출시한 하나 아래 모델 GX85와 거의 같거나 조금 더 저렴 ㄷㄷㄷ)
내년 운동회 때는 NX1+50-150, NX500+16-50, GX8+100-400 3개를 들고가보려고 합니다~



★ median님의 팝코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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