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로 평창/강릉에 놀러 갔습니다.
그 동안 애의 컨디션을 고려하여 여름휴가를 1박2일로 다녔는데 올해는 2박3일을 건너띄고 3박4일 갔다 왔네요.
물론 신체건강한 분들이면 1박2박 ~ 2박3일 안에 소화할 수 있는 일정으로요.
앞으로 몇 주(?) 동안 천천히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몇 달전에 Minerva 님의 Nik Collection 소개글을 보고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시도를 해보니 왜 지금까지 Nik collection 을 설치해 놓고도 방치하였는지 아쉽습니다.
보정 및 비교의 주 목적은 전체적인 사진보다는 하늘의 디테일에 있었습니다.
제가 디테일에 약한 막 눈이지만 하늘, 제 얼굴 (--"), 우측에 있는 잔디가 차이가 나더라구요.
공통: Clarity +10, Vibrance +5, medium contrast curve
1. 원본 raw 에 라이트룸 auto tone 적용
2. 원본 raw 에서 tone 보정 (하늘에 graduated filter 적용)
- 라이트룸에서 하늘을 살릴려면 white, highlight 을 -100 에 가깝게 이동시켜야 하는데 그 걸로는 부족해서 노출을 언더로 보정
- 노출 언더 보정으로 shadow, black 을 +100 에 가깝게 적용
- 하늘은 살렸지만 대비가 약하고 쨍하지가 않습니다.
- 얼굴의 번들거림
- 암부를 살리면서 채도가 과해짐
3. 원본 raw 를 Color Efex 의 strong contrast 실행 후 라이트룸 auto tone 적용
- #1 및 #2와 비교하여 입체감 (공간감)이 더해짐
- 인물과 배경 (잔디) 이 대비가 되면서 쨍한 사진
4. #3 사진을 라이트룸에서 수정
- 하늘을 살리기 위해 #2 사진처럼 tone 을 쥐어 짜지 않았습니다.
- 자연스러운 얼굴색
- 작업방법 및 결과에 대한 폭이 #2 사진에 비해 넓어짐
5. #2 (원본 raw 에서 tone 보정한 사진) 을 Color Efex 의 strong contrast 적용 후 라이트룸에서 보정 (3단 보정)
- 이건 엑스트라...
- 하늘의 디테일이 좀 많아졌습니다
- 얼굴의 번들거림이 심해졌습니다
- 채도가 더 과해짐 (그래서 컬러보정)
- 라이트룸에서 2번 보정한거라서 귀찮습니다
결론
- 라이트룸의 contrast 은 암부를 어둡게 하고 명부를 밝게하기 때문에 디테일을 유지하면서 하늘을 살리기가 어려움 (저 같은 아마추어 기준)
- Colorefex 의 Pro contrast 의 경우, 스마트하게 contrast 를 주면서 디테일을 유지시키면서 피사체와 배경의 입체감 (공간감)이 더해짐
- 라이트룸에서 하늘의 디테일을 어느 정도 살리는 기초 작업 후에 color efex 를 실행하면 보다 많은 디테일이 표현됨
- Colorefex 로 작업할 경우 결과도 좋고 무엇보다 작업시간 단축 가능!
- 저는 앞으로 중요한 사진은 Nik Collection 으로 Go! Go!
아래는 #4번 사진
NX mini | Shutter Priority | 9.00mm | ISO-160 | F7.1 | 1/200s | 0.00 EV | Multi-Segment | 2016-07-11 17:29:13
★ 넴갓무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spark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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