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저녁에 봉래산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퇴근후 밥 후딱먹고 ~ 소화도 시킬겸 해서 야간산행을 결심했죠...ㅎㅎ
땀뻘뻘 흘리면서 전망대까지 올라가는데 이거 뭐 사람은 한명도 없고 가로등도 별로없어서 주변은 깜깜.....그러다 막상 전망대 도착하고보니...
우씨...갑자기 전설의 고향 분위기가.....매서운 바람에 귀신같이 울어대는 벌레소리.하며....등골이 오싹하더군염.
셔터 한번 누르는동안 뒤를 몇번이나 쳐다봤는지..목이 뻐근합니다.
그래서 딱 10장정도만 찍고 후다닥 산을 내려왔습니다...집에와서 보니 제대로된 사진은 없고 그나마 이사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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