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볼일이 있어 한전갤러리에 들렸다가 시간이 좀 남아
3층에 있는 한전역사박물전시관에 갔습니다.
볼게 많더라구요 시설도 잘 되어있고 집근처에 이렇게 좋은곳이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전기관련 세계의 역사와 대한민국의 전기발전소의 시초 등등
여러가지 것들을 흥미롭게 보고 마지막에
벽면에 프린팅 되어있는 사진을 보고 씁쓸해졌습니다...
저 멀리 광복6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한다는 문구가 보이는 반면
6년이 지난 시점까지도
총독부전이라는 정류장에 떡하니 써있는 일본어...
버스라는 훌륭한 한글의 표현이 있는건 그당시 사람들도 당연히 알았을텐데...
그당시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잔재를 저런 사소한곳에서도 볼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긴 지금도 기득권층의 대다수는 친일파 그들의 후손이니깐...
저런건 대수로운게 아닐 수도 있겠군요
일개개인에 불과한 제가 뭘 어찌할 수 있겠냐만은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앞으로 제가 이루게 될 저의 가정부터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것주터가 시작이라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뜬금없지만 그동안 우리 나라를 위해 피로써 희생하신 순국선열들께 감사드리고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만세!!! 만세!!! 만세!!!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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