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에서 유유자적 걷고 있는 참새(?) 한마리
한 컷 찍어보니 초점이 제대로 안 맞은 것 같아 고개를 다시 들어보니
참새가 그새 어디론가 가버렸네요.
참새 없는 사진은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저도 제 갈 길을 갔구요.
지울까도 고민했는데
노란 꽃, 길 저멀리 있는 빛망울, 안개로 인한 전경과 배경의 색차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셀프 칭찬은 아니구요 ^^ 사진정리할 때나 온라인에 사진을 올릴 때, 제 기준으로 비교적 잘 짝은 사진인지, 사진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게 있는지, 아니면 마음에 드는 이유가 무었인지를 생각 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의 부족한 점을 보고 있으면
아쉬움 혹은 여운이 남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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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duk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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