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센텀sm님의 글을 보고... 한 1분 고민하다가

 

아는 정보망을 총 가동했습니다.

 

그래봤자 동네 딜라이트샵과 디지털프라자이지만요 ㅎㅎ

 

요즘 톡에 잘 안들어왔는데 센텀님의 글을 시기적절하게 잘 본것인지... 보지 말았어야 했는지는 

 

지금도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만... ㅎㅎㅎ

 

암튼 85.4를 구입하고자 일전에 문의 하였던 디지털프라자 서현점에 전화를 넣어보니 

 

그곳에 직접 가져갈 수 있는 렌즈가 딱 하나 있다고 하더군요...

 

한 5초 고민했나요 

 

간다고 했습니다. 비록 날이 덥고 나가기도 싫고 정말 귀찮고 할일도 많지만

 

nx덕후가 되기 위한 저의 열정을 가로막을 순 없었죠

 

참 희안해요 사업도  접었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NX가 전 왜 좋은걸까요

 

솔직히 지금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높이 달린 포도를 못먹은 여우의 심정처럼

 

이제는 유일한 국산 카메라는 볼 수 없을꺼야... 라는 불안감과 지금 구하지 못하면 영영 기회는 없을지도 몰라~

 

라는 마음이 들었던것일지도요

 

제가 뭐 애국심이 투철해서 그런건 아닌것 같은데

 

예전에 타사 카메라에서 파격적인 세일을 한다고 하여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갈 때에도 

 

그러거나 말거나 관심이 없었는데  말입니다.

 

참... 알쏭달쏭합니다. 

 

우리 삼톡 분들도 삼카를 애증의 대상으로 혹은 애정의 대상으로 여기고 사용하시겠지만

 

저는 애증과 애정이 좀 뒤섞인것 같습니다.

 

암튼 부지런히 달려가서 85.4를 구매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돌아 왔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아주 이상해요... 난 분명히 렌즈 하나만 구매한거 같은데???

 

쇼핑백이 왜이렇게 무겁지... 

 

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녀석들이 따라왔네요  허 허 허 참... 

 

더이상은 창고에서 썪기 싫다면서 탈출을 위해 쇼핑백에 저도 모르게 

 

들어와버린것 같습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원래는 나중에 천천히 들이려고 했지만 이녀석들이 이렇게 앵기는데 거둬들여야죠... ^^;

 

이제 나중에 망퍼맨만 들이면 될것 같습니다.

 

 

근데 기분은 참 좋습니다^^

 

 

 

참고로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삼성디지털프라자 서현점에 문의하시면 그곳에서 전국재고를 파악하여 

 

택배로 보내주는것 같으니 그렇게 구입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연락처는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 도광양회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59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