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차바가 최대 풍속 50m/s 정도의 위력으로 폭우를 동반하여 오키나와를 지나간다고 합니다.
3일(정확히 오늘) 비행기는 전편 결항되었다고 뜨네요.
풍속50m/s라고 하면 사람조차 몸을 가누지 못하고 쓸려갈수 있는 무지막지한 위력이라고 합니다.
오키나와의 학교들은 임시휴교확정
관공서 및 회사들 임시휴무확정
모노레일,버스,택시 올스톱
대형쇼핑몰들도 임시휴업
심지어는 1년에 딱 이틀 쉬는 대형 아쿠아리움
추라우미수족관도 하루 휴관확정이랍니다.
호텔들 또한 정문을 폐쇄하고 안전을 위해
투숙객들의 출입을 되도록 통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오키나와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말 문자 그대로 '생존신고'글을 올릴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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