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지난 금욜 저녁에 갑자기 일이 변경이 되어 골치 아파 죽겟습니다


원래 제 여름 휴가를 개천절 전주인 9월말에 4박5일 예정이였는데요

갑작스레 회사 장비를 교체하는 관계로 미루게 되어(대략2주 잠수탈때) 코피 터지고

휴가를 이번주 수욜부터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시다시피 마눌님 차도 한대 뽑고해서

가진거 탈탈탈 전부 다 털린 관계로 가까운(?) 안면도로 애들 워터 파크겸 3박4일 캠핑예정이였습니다



그런데,,, 문제의 발단은 지금 부터인데요

큰녀석 중학교에 가족체험학습 결석계를 제출하니

담임 선생님 울 큰 녀석에게 왈    "이 날씨에 캠핑을 한다고 "

아.... 여기서 살짝 빈정이 상하더군요  ㅠ

제 귀에는 캠핑을 간다고 결석계를 내느냐 ~ 로 들리더군요 ㄷㄷ


우짜겟습니까 ㅠㅠ

결석계에 어울리는곳으로 가야죠

해외로  ~ ~ ~ ㄷㄷㄷ

제주도는 육지를 벗어나니 해외 맞죠 ㄷㄷㄷ




가족들에게 담주 제주도 간다고 큰소릴 쳤는데요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되더군요 ㅠㅠ


뒤늦게  출발 5전에 숙박이며 렌트카며,,,3박4일 일정을 짤려니 제 8비트 머리가 깨질 지경입니다 ㅠㅠ

방은 억지로 예약을 했는데 돌아 다니며 밥은 어디서 먹나요 ~???

네이버 맛집들은 전부 헛빵이던데요

쓸데없이 비싸기만하고 ....


또 가장 중요한 여행코스는 도대체 어떻게 짜야된단 말입니까 ~~~ 아  ~ ~???? ^ㅠㅠ^

출발 이틀전인데 걍 캠핑이나 갈껄 머리 깨지겟네예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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