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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Fake wings

NX500 | Aperture Priority | 45.00mm | ISO-800 | F4.0 | 1/125s | -0.3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8-28 12: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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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그래도, 마침내

NX500 | Aperture Priority | 34.00mm | ISO-125 | F8.0 | 1/250s | -0.6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7-30 16: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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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안부

NX1 | Aperture Priority | 30.00mm | ISO-250 | F7.1 | 1/125s | -1.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9-18 11: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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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맞물릴 수 없는 관계

ILCE-6000 | Aperture Priority | 70.00mm | ISO-100 | F4.0 | 1/200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8-21 17: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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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어색한 만남

NX1 | Aperture Priority | 45.00mm | ISO-100 | F1.8 | 1/800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9-09 12: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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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목적의 차이

NX500 | Aperture Priority | 30.00mm | ISO-320 | F8.0 | 1/125s | -0.3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8-21 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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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안정의 이면

NX1 | Aperture Priority | 45.00mm | ISO-100 | F1.8 | 1/800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9-07 12: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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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한숨

NX1 | Aperture Priority | 45.00mm | ISO-100 | F2.8 | 1/25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9-06 13: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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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선택의 순간

NX1 | Aperture Priority | 30.00mm | ISO-100 | F2.0 | 1/200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9-18 11: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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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붕괴직전

NX500 | Aperture Priority | 26.00mm | ISO-1250 | F8.0 | 1/125s | -0.3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7-04 13: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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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산재

ILCE-6000 | Aperture Priority | 200.00mm | ISO-100 | F4.0 | 1/80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8-21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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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방심

NX1 | Aperture Priority | 45.00mm | ISO-250 | F5.6 | 1/125s | -0.3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9-12 13: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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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프레임 속에서

NX1 | Aperture Priority | 30.00mm | ISO-100 | F2.0 | 1/80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9-18 11: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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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재활용에서 나무가 자란다

NX1 | Aperture Priority | 30.00mm | ISO-640 | F13.0 | 1/125s | -0.3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9-18 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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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우연한 회화

ILCE-6000 | Aperture Priority | 111.00mm | ISO-125 | F4.0 | 1/20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8-28 12: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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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용도파괴

NX500 | Aperture Priority | 28.00mm | ISO-6400 | F8.0 | 1/4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8-20 18: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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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꿈의 종결

NX500 | Aperture Priority | 30.00mm | ISO-200 | F5.6 | 1/160s | +0.6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6-19 10: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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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격세지감

ILCE-6000 | Aperture Priority | 116.00mm | ISO-100 | F8.0 | 1/125s | -1.3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5-25 12: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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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잘못된 해석

ILCE-6000 | Aperture Priority | 74.00mm | ISO-200 | F4.0 | 1/125s | +1.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8-21 17: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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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민폐커플

NX500 | Aperture Priority | 30.00mm | ISO-200 | F3.2 | 1/16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8-21 17: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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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보호색

ILCE-6000 | Aperture Priority | 113.00mm | ISO-100 | F4.0 | 1/250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8-21 17: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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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겁쟁이

NX500 | Aperture Priority | 30.00mm | ISO-250 | F2.8 | 1/125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Manual WB | 2016-08-26 1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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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누진세의 아이러니

NX500 | Aperture Priority | 30.00mm | ISO-100 | F4.0 | 1/40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8-21 17: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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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휴식으로 가는 길

ILCE-6000 | Aperture Priority | 159.00mm | ISO-640 | F4.0 | 1/250s | -0.3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7-03 15: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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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취미를 접다

ILCE-6000 | Aperture Priority | 185.00mm | ISO-250 | F4.0 | 1/32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6-08-21 17: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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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딱지아저씨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드리는 인사라, 문안인사 말씀 마저 죄송스럽고 조심스럽게 적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삼톡을 둘러보니, 많은 분들이 떠나셨거나 휴식 중이신 듯 합니다.

저 역시, 사진을 찍지 않게되는 이유란 이유는 다 모여서 카메라를 손에 들지 않은지 오래 되었습니다.
간단한 자료 기록용으로만 활용을 하고 있고, ‘이야기를 하기 위한’ 사진은 언제 찍어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사실, 제가 그런 사진을 찍었었는지도 의문이구요.

늘 제자리 걸음인 식상한 사진과 더불어, 사진이란 무엇일까? 사진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만 잔뜩 하다보니 카메라와 냉랭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회사일, 개인적인 일로 여유시간은 개미 코딱지만큼 나고,
그 와중에 또 제2, 제3 의 취미까지 발견하게 돼버려서...
사진생활을 하는데 참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진이 싫어지거나 한건 아니니까요, 언젠가 또 어떤 계기가 되어 사진에 집중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희망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 새로운 아이디어나 감각이 샘솟아, 지금보다 나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더 중요한건, 사진을 손에서 놓고 있는 시간에도 삼톡 분들과의 인연만큼은 놓지 않으려
수시로 생각하고, 안부를 여쭙고 있습니다.
물론, 사진이나 글로 표현할 여유가 안되어 마음속으로만 하고 있지만요.

작년의 POTY나 단편 릴레이, 낙관 이벤트 등... 뭔가 화끈하게 벌여볼까 생각도 해보지만,
아무래도 지금 상황이 도저히 수습할 여유가 안 될 듯 하여 마음속 장바구니에만 담아두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11,12월이 좀 한가한 편이긴 한데요, 올해도 부디 그 흐름이 이어져서 작은 거라도 뭐라도 좀 벌일수 있게되면 좋겠습니다.

날씨도 싸늘해지고 나라가 어수선한만큼 건강 잘 챙기세요-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 딱지아저씨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dda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