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에 담겨진 사진은 여간해선 두번 보기를 잘 안하는데

POTY2016으로 인해 한해동안 담았던 짤방들을 돌아 볼 기회를 주신 딱지아저씨님께 먼저 감사를 드리며,

이렇게 한번씩 과거로 돌아가서 잠시 지난날을 회상해 보는것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놓기가 민망하기만 하지만

처움 사진을 시작하셨을 때를 생각하시면서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1월(1PIC) ##

 

번잡한 곳을 싫어하는 까닭에 조용히 즐길수 있는 곳이라 자주 찾는 행주나루터

 

 

 

 

## 2월(1PIC) ##

 

가을걷이가 끝난 삭막한 시골 풍경을 따뜻하게 해주는 아침빛

 

 

 

 

## 3월(1PIC) ##

 

동네 육교에서 가림막을 피해서 담아본 빛의 궤적

 

 

 

 

## 4월(1PIC) ##

 

여의도의 벛꽃구경도 낭만적이지만 번잡치 않은 동네의 벚꽃야경도 제법 멋스럽다는 생각에...

 

 

 

 

## 5월(1PIC) ##

 

분명 코스모스가 피던 자리였는데 언제부터인가 금계국이

 

 

 

 

## 6월(1PIC)

 

연꽃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제철이면 자주 찾는곳인데... 대궐같은 한옥에 칼국수와 진흙구이를 파는 식당이라는...

 

 

 

 

## 7월(1PIC) ##

 

7월은 장마때문에 우산깃대를 어깨에 걸치고 사진을 담으시던 시절... 생각 나시나요.

 

 

 

 

## 8월(6PIC) ##

 

"천생연분마을"이라는 독특한 마을 이름에 끌려서 가 본 연꽃밭의 꽃

 

 

해변의 일몰을 배경으로 기록을 남기려는 사람들의 모습이 흥겹습니다.

 

 

물놀이에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 담기에 바쁜 어머니의 마음

 

 

한번씩 안가면 섭섭해서라도 찾게되는 난지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야경

 

 

일몰빛도 아름답지만 그 빛이 맞닿는 곳도 이쁘다는걸 알게 해 준 풍경

 

 

우연찮게 퇴근 후 바로 달려간 하늘공원에서의 코발트빛 일몰

 

 

 

 

## 9월(2PIC) ##

 

허술한 카페지만 드립 커피맛을 알게 해준 체리빈스는 제겐 작은 행복입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염전 창고는 짜고 강한 인상의 느낌을 주더군요

 

 

 

 

## 10월(5PIC) ##

 

10월은 축제의 계절로 사람으로 붐비지만 그가운데 한적한 곳도 있더군요.

 

 

오후의 빛을 받으며 잔잔한 대화를 이어가는 연인의 모습

 

 

만추(晩秋)의 계절로 접어든 마장저수지

 

 

산사로 이어지는 길에서 본 일몰의 따뜻한 빛

 

 

가을을 즐기시는분과 그 가을을 담는분의 모습 역시 아름다기만 합니다.

 

 

 

 

## 11월(3PIC) ##

 

가을색으로 변해가는 일산호수공원

 

 

둘레길 산책중에 확 트인 곳을 찾다 결국 산소앞에서 담은 풍경입니다.

 

 

목마름에 찾아간 카페의 창틀에서 해바라기를 하고 있는 냥이들...

 

 

 

 

## 12월(1PIC) ##

 

말은 없고 빛내림만 있었던 원당종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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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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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을 넘어서님의 팝코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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