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공연장에서 살다싶이했던 사람인데 촬영자로서는 처음이라고
촬영당일 극장환경에서 완전 맨붕이 왔습니다...
평소에는 오토 P모드로 촬영하다가 극장조명이 바뀔때마다 광량이
변화로 무용수들 얼굴이 날아가서 셔터와 조리개값을 수동으로 잡아봤는데...
뭔가 편집시에 확인해보니 포커싱도 미세하게 나가고 카메라 광량조절도
미흡한게 너무 많았던 첫 촬영인것 같습니다.
물론 공연기록 촬영을 하기에는 미러리스의 한계인 부분도 있겠지만...
어쨌든... 오백이의 단점을 장점으로 잘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메라 3대로 시작했는데 2시간 가까운 공연이라 1부 끝나고
보조베터리가 연결 안된 측면 카메라는 아웃되었지만
그래도 2부 무용공연은 나름 촬영을 잘하였다고 생각...
했는데 뭔가...
원하는 장면도 적고 편집으로 커버하기 어려운게 많더군요.
먼거리에서 팔로우 샷 찍으려면 비디오용 삼각대도 필요하고
포커스를 확인할 외장모니터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엄청 들더군요.
촬영 전문가 분들이 고가의 삼각대와 외장 모니터를
사용하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ㅠㅠ.. 느껴보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장비도 장비지만 앞으로 제가 할 작업들이 공연장에서 촬영할
일들이 종종 있을텐데..
셔터스피드나 조리개값 iso 수치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이네요...
어쨌든 오백이 형재들로 끝장으로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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