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만 인가는 ... 저도 잘 모르겠네요.
반가운 닉넴들이 예나 지금이나 많이 눈에띄니 반갑기도 하고 지난시간이 생각 나기도 해서
잠깐 이나마 회상에 젖어 봅니다.
동안 제게 큰 변화는 없었지만 많은분들이 걱정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셨는데도 집사람 상태가 많이 악화 되어서
이젠 그나마 다니던 일자리도 그만두고 재활치료를 하고 있는 상탭니다.
뭐 병의 진행이 워낙 빠르다 보니 이젠 거의 거동을 하지 못해서 딸아이가 손발이 되어주고 있는 형편이구요.
저는 생계를 위해 뭐라도 해야 했기에 2개월 전부터 일자리를 얻어 다니고 있습니다.
아참 ~ 한가지 변화는 작년 여름 초입부터쯤 밥을 주기 시작한 길냥이 3마리가 이젠 제법 많이 자랐다는거 하고요.
(사료와 캔은 어느분이 계속 보내주고 계셔서 아직은 별 어려움 없이 돌보고 있는 중 입니다)
어제는 근무 하는곳에 NX30 과 망원을 들고 가서 시간에 맞춰 열매를 따 먹으려고 오는 직박구리 사진을 몇컷 찍어봤는데
AF 가 되지 않는 어댑터를 사용 하다보니 초점잡기가 힘이들어 그나마 두세장 정도의 사진만 흔들림이 덜한 사진이 되고 말았네요.
집안에 우환이 끓고 하다보니 경황이 없는데도 아직도 가슴 한구석에는 희미 하게나마 사진에 대한 갈망은 남아 있는듯도 싶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나는대로 들러서 회원님들 글과 사진도 보고 마음을 추스려 보려고 합니다.
일교차 심한 날씨에 모두 감기 조심 하세요... ^^
NX30 + TAMRON 150-600mm
회원정보
아이디 : seojy40***
닉네임 : 비 온 후
포인트 : 192495 점
레 벨 : 최우수회원(레벨 : 6)
가입일 : 2015-05-1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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