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싹 정리하고 사진안찍어!!! 했다가~ 어쩌다 후지에 발을 들인지 어언 4개월이 조금 넘었네요.
나름 의문을 가지기도 하고 만족하면서 써 왔는데 요새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ㅜㅠ
사건의 발단은 와이프의 한마디~
"후지로 가서 만족해??"
"으응. . . 왜??"
"아니 애들 사진 색감이 다 시체색이라. . ."
"헉!!!"
전 나름 만족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대화에 고민이 계속되고 있네요.
그러다 보니 일상스냅을 찍어도 뭔가 부족해보이고. . . 라룸좀 그만 쓰려고 후지 들였더니 라룸은 더 쓰고 있고. . .ㅜㅠ
캐논이나 삼성에 비해 jpg 보정시 암부 복원력이 별로인듯 싶기도 하고. . (물론 raw로 찍으면 되지만)
하나하나 저와맞지 않는 부분들이 거슬리기 시작하더라고요.ㅜㅠ
그래서 팔까?? 라는 결론아닌 결론을 내린상태이긴 합니다만. . . . 쩝
여기서 고민이 생겨버렸습니다.ㅜㅠ
1.캐논으로 다시 가자니 렌즈를 다시 구비해야 하는게 걱정인데다 가지고 있는 데스막삼은 센서갈이를 해야하는데 그 비용이 중급바디 값이라. . .ㅜㅠ
그렇다고 바디를 새로 구하자니 성에 차는 바디가 없고요. 그리고 이젠 무거운게 싫어서. . .
2. 니콘은 동경의 대상이긴한데. . . 역시 렌즈도 문제인데다 어쩐지 요새 니콘 분위기가 이전 삼성 분위기 인지라. . .
3. 소니 아칠투도 생각해 봤는데. . . 올드렌즈들이 있으니 이종교배로도 딱이긴 하지만. . . 배터리 문제와 기동시간이 오래걸린다는게 걸리고요. 또 야경에서의 할레이션도 개선 안 되었다니. . . 야경쟁이인 저에겐. . . 흐음
4. 그렇다고 다시 시그마로 알아보자니. . . 콰트로를 내친 이유가 떠 올라서. . . ㅜㅠ
5. 후지를 계속 쓰자니 두고두고 와이프한테 까일거 같고요. 여태 후지로 애들 사진 찍어서 와이프 한테 안 까인건 10장도 안돼유. . .ㅜㅠ
에휴 꽃피는 춘삼월에 시름도 깊어집니다.
짤방은 화요일 짤방 제 마음의 꽃들 입니다.
간만에 550d 들고 나갔는데. . . 역시 막 찍어도 인물색감 좋은건 캐논이네요. 역시 이찌방인 건가요? ㅌㄷㅌ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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