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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캐슬입니다.

거의 2년만에 아내와 함께 아유타야 유적지에 방문했었습니다.

'아유타야'는 태국의 시초가 되기도 하는 곳이고,

한국과 일본의 관계처럼, 버마 (현 미얀마) 제국의 수탈과 약탈로

인해 아픈 기억을 동병상련의 마음이 들기도 하는 곳이며,

어릴 때, 어느 영화와 사진을 본 이후로 막연하게

'죽기 전에 꼭 가야지'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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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사랑하는 와이프와 땀을 주륵 주륵 흘려가며

서로 보듬어주던 행복한 기억이 있어 저에게는

소중한 기억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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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나무 사진이 있는 사진 출첵 겸 올려봅니다.

선곡은 제가 뭔가를 회상할 때 조용하게 즐겨듣는 테네시를 선곡해봤습니다.

(내용은 소니톡 고대로 붙여넣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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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l Harbor - Tennessee (영화 진주만 O.S.T 한스짐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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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처음 두 사진은 그동안 제 사진을 유심히 봐주신 팬이시라면

기억하고 계실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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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두 사진만 그 당시 a7 + FE1635Z로 담았고,

현재의 사진들은 모두 번들렌즈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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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배경 그리고  현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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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기억을 간직한

같은 곳을 방문하여~ 다시 사진 담아보며

그 때의 기억을 회상하는 느낌,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약 2년 전의 모습과 지금 담은 샷의 상황과 비교해 보면 달라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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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때는 1635 렌즈로 지금은 2870 번들 렌즈로.

- 연인에서 부부가 되었다는 점.

- 둘다 살이 조금씩 쪘다는 점.

- 패션에 그닥 신경쓰지 않고, 아무거나 싼거 주워입고 편안하게 다니는 점.

- 처음 같은 두근거림은 많이 사라졌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심과 존경심은 높아졌다는 점.

- 그 때는 여행사 1일 투어를 신청해서 왔지만, 이제는 운전을 직접하고 갔다는 점.

- 사진을 담는 관점이 좀 더 넓어지고, 시선에 있어 여유로움이 생겼다는 점.

- 내가 좋아하는 토이스토리, 우디와 버즈도 함께 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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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그냥 비교샷만 올리기 뭐해서 뽀나스 몇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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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행복한 저녁 보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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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yutthaya. THAI

SONY α7 + SEL2870
Photographed. J-Castle

★ J-Castle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J-Cas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