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깍고 오는 길에 가까운 공원을 들렀어요.
석바위공원이라고나 할가???
 

주차한 곳은 공원옆의 어린이 놀이터

사람이 있으면 항상 조심하게 됩니다.

촛점을 다른 곳에...

비둘기 저편으로 어르신 한분이 한가로이 오후를 즐기십니다.

공원에 들어서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동내 어르신들 여러분들이 모여서 윷놀이를 하시는 장면입니다.

언덕위로 올라가면서 뒤쪽에서...

지역이름이 석바위인대요....

바로 공원 꼭대기에 있는 이 작은 돌산때문에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아주 아주 오래전부터 이 이름을 사용했다는군요....

돌산 쪽에서 내려다보이는 모습입니다.

자연속에서, 운동하시면서 좋은 대화도 나누시고...

내려오는 길에서 역시 눈에 들어오는 것은,

어르신들 윷놀이하시는 모습.

윷이요~~~

아니 이런 경우는 걸일세~~~

오늘 막걸리내기하시는 중일가요?

이 땅을 지켜오신 어르신들입니다.

이 땅을 지켜온 노송이라고나 할가?

어르신들 심심하제 않게 하려고 많은 배려를 했더군요.

사슴 3마리와 거북이까지 공원에 방사했더군요.

아마도 어르신들 위해서 이런 배려를 하는 곳은 드물겁니다.

이상하게두 촬영날자가 13년이군요.

카메라설정이 잘못된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