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통영갔다왔는데
이제사 사진 올립니다.

여수에서도 이순신장군의 흔적을 찾아가봤는데,
두군데 모두 공사중이라 출입할 수 없었어요.

그분의 인격, 성품, 전략.... 어느면에서나
알렉산더나 징기스칸조차 비교가 안되죠.


사진은 그분이 삼도수군통제사로 계시면서 일하시던 통제영입니다.
먼저 입구입니다.

이름이 참 의미가 있어요.
망일루....
해를 바라본다, 일본을 바라본다...
현재의 우리에게도 잊지말고 되새김질 해야되리라고 봅니다.

아래는 망일루의 내부모습입니다.


망일루의 바로 뒷건물
망일루에서 보초서던 군사들이 쉬었던 곳인가봅니다.
하나는 장교건물 하나는 일반병사들건물?





망일루의 바로 오른쪽 건물
아마도 일반백성들이 일이 있을 때 통영의 군사들과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기억됩니다.



망일루를 지나
본격적인 통제영의 출입구입니다.


들어서자 마자 떡하니 눈앞을 막습니다.
아주 큽니다.
휴식공간같기도 하고, 회의를 하는 곳 같기도 하고, 장교들 사열하는 곳같기도 하고...


동쪽으로 보이는 깃발, 작은 문, 파란 하늘이....
참 조화롭습니다.



그쪽 방향으로 중간의 문을 지나 본격적인 집무공간을 살펴봅니다.
망일루를 지나면서 보이는 집무공간 입구입니다.


들어서자마자 왼쪽으로
그 당시에 사용했던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기가 입구 정면에서 보이는 곳입니다.
장군께서 자리잡고 집무를 보시던 곳이지요.


집무실 왼편의 사적인 작은 공간


집무실 중앙...



집무실 옆에 작은 건물이 있는대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의 일부와'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그분이 남긴 명언이 전면에 있고요,
그 당시의 의관이 정열되어 있습니다.
제 모습도 보이죠?





이곳을 지나면,
그분이 집무보실때 기거하시던 집입니다.
식구들 모두가 함께 사셨다고 해요.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앉아서 뭔가를 손보시는 분은
지금 방패연들 만들고 계시는 중

대청마루입니다.
방패연들이 많이 보이죠?
매년 이곳에서 연날리기대회를 연다고 합니다.


방입니다.
장군님의 모습을 재현시켜놓았내요.
칼은 모형이라고 합니다.



이순신장군이 기거하시던 집  바로 뒤에
최근에 발굴된 주전소입니다.
땅을 파고 한창 발굴중인대요,
통제영이 단순히 군을 통솔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친 영역에서 중심역할을 했다는 반증이라고 합니다.




통영의 맨 뒤에 있는 누각입니다.
두곳 중 하나는 군사들이 먼 바다를 바라보면서
외군을 감시하던 곳이라 생각됩니다.

두번째사진에서
촛점을 글씨에 맞췄어야 했는데, 단청에 맞췄어요.
아쉬워요



누각에서 내려다 보이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메모리가 바닥났어요.
처음엔 메모리를 잊어버려....
여기선 메모리가 바닥나....

주변에선 메무리를 구할 수도 없더군요.
에구 미련한놈....

여기를 더 지나 세번째 사진 세병관 서쪽으로 가면
무기를 만들고 수리하는 곳,
병사들이 놀던 곳 등등...

소소한 공간들이 더 있습니다만 생략합니다.
사진두 없어요.


★ vine님의 팝코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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