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정보

레이어닫기

[타] 피아니스트 이루마에게 보냈던 젊은 날의 편지 BGM

세르피코 | 11-02 19:15 | 조회수 : 896

E-M1MarkII | Program Normal | 12.00mm | ISO-400 | F4.0 | 1/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7-10-29 06:49:01



maybe라는 피아노 곡이 나올 무렵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 피아노를 너무 좋아하기도 했고
이루마의 피아노 곡들에 한참 빠져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좋아합니다.ㅎㅎ)
10년도 넘은거 같은데 정말 한참 전이네요.

이루마씨가 군입대 하기 전에 그에게 편지를 보낸 예전 기억이 납니다.
"팬인데 혹시 제가 원하는 종류의 곡도 만들어줄 수 있는지..."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수년이 지난 뒤에
제가 쓴 편지가 저에게도 잊혀질 무렵....
이루마씨가 제대하고, 거짓말처럼 그런 앨범이 나왔었죠.

앨범 제목은 HIS Monologue 였습니다.

제 편지가 영향을 끼쳤다고 보기 힘들겠지만 우연이겠지만
너무나 깜짝 놀랐고 기뻐했었죠.

오늘 버스 안에서 갑작스레 이 곡을 듣고 감상에 젖어 글을 써봤습니다.

행복한 가을날들 되세요. ^^










★ 세르피코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star12

접기 덧글 8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맨위로

이전이전 205 206 207 208 209 다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