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첫번째 NX는 NX200이었습니다.
발매되고 꽤 오래 있다가 구매했습니다. (2012년 여름)
어마어마한 가후가 있은 후 저렴한 가격에 신품을 구매했는데...
사자마자 번들렌즈 광축 틀어짐으로 센터에 들어가서 참 오래 있었습니다. (테스트를 위해 바디도 같이 보내야 한다고)
다시 돌아온 후 모드 다이얼 문제로 또 센터로 가고...
제게는 가장 많이 아팠던 바디였고, 1년도 못쓰고 장터에 던졌네요ㅠㅠ
아마 NX시리즈 중에서 가장 많이 까였던 바디가 아닌가 싶습니다-_-;;;
NX1이 나오기 전까지 모든 NX바디는 SLRClub에서 온동네의 조롱거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소 악의적인 저평가도 있었고요.
NX200 때는 그 악명 높은 '처리중'으로 인해 체험단 하셨던 분들은 졸지에 '희대의 배신자'로 몰리기도 했고-_-;;;
근데...
요새는 그 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정말 많은 고수님들이 그 열악한 바디를 가지고도 대작을 보여주던 그 시절 말입니다^^
5년 전에 찍었던 사진들을 다시 열어보니, 참 괜찮은 바디였다 싶습니다.
몇 장만 올려보고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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