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W 명부 보정을 테스트 해보기 위해 인물을 강제로 밝게 촬영한 사진입니다.
              M모드에 RAW+JPEG며, M모드 노출참조를 약 +0.7~+1.0 정도에 맞춘 것이구요 (촬영자 - 뒈로우)
              그리고 나서, RAW 파일을 불러와 하이라이트 부 보정 및 색감을 약간 오버스러울 정도로 차갑고 붉게 보정 해봤습니다. (원래 좀 튀는 색을 좋하해서?^^)
              또한, RAW 변환한 JPEG파일을 메모리에 저장해서 NX10에서 읽어들인 뒤, 뷰티 후보정을 해봤습니다. ^^



NX10이 햇빛에 노출되어 있거나 실내 조명에서는 약간 따뜻한 색온도 패턴으로 밸런스가 잡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일광 그늘에서는 약간 차갑고 시원하게 촬영 되는 편이더군요.
요즘같이 해가 일찍 지는 경우에는 시간대에 따라 피부 색감이 많이 달라집니다.
오후 3시가 넘어가며, 햇빛에 노출되면 중간 밝기 부분에서 노란 패턴이 많이 관여를 하게 되죠.
과거 K 펜탁스 바디가 약간 누런끼가 있었는데 NX10은 K10D의 따뜻함과  K-x의 붉은 색감의 중간 정도로 느껴집니다.

RAW 보정시 다이나믹 레인지를 너무 과하게 주면 사진의 입체감이 많이 사라집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화이트 홀 부분을 다이나믹 레인지, 밝기 보정을 통해 어느정도 살려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Spro의 성능을 기대하면 금물...^^)
인물의 피부도 피부지만 뒤쪽 배경의 눈을 보면 차이를 더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RAW 용량이 25M나 되어 메모리 압박이 다소 심하며, 변환 프로그램도 조금 더 버거워 합니다. RAW연사가 왜 3장까지 인지 알것 같다는...
그런데 현재 지니고 있는 바디는 RAW 연사 촬영시 4장까지 촬영이 되네요... -_- 3장은 빠르고 마지막 4장 째에는 약간 느립니다.
RAW로 촬영한다고 해서 저장시간 때문에 다음 촬영을 잘 못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계속 촬영하지만 않는다면요...
용량에 비해 저장 시간은 꽤 빠른 편이라 여겨지네요.
아무튼 RAW 컨버터를 쓰려거든 웬만하면 띄워놓은 프로그램들을 닫아놓는게 좋아요....

NX10 내에서 뷰티 후보정도 꽤나 쓸만 합니다. NX10의 경우 피부 보정을 하게 되면 약 7초 가량이 소요되지만,
기본 화질 자체가 좋아서인지 삼성 컴팩트 디카의 그것보다 결과물이 엄청 뛰어납니다.
보정은 암부 보다는 빛에 노출된 피부를 중심으로 집중되는것 같습니다. 피부 보정을 강도+3으로 해도 그렇게 오버스럽지 않더군요.




위에서는 강제로 노출을 오버한 샘플을 사용했다지만, 실제로 적정 노출이 나오는지 의아해 하실 분들이 있을 듯 하여
아래, 기본 모드에서 햇빛에 반쯤 노출된 인물 원본 사진을 첨부해봤습니다. (배경은 밝은 상황)
배경색감 및 상황에 따라 조금 다른 노출을 보일 수는 있지만, 전반적인 멀티패턴 측광의 성능은 적절하다 생각됩니다.

원본, 그리고 원본을 NX10 내에서 피부 보정한 것. 그리고 피부 보정한 파일을 다시 Soft 재 보정한 것을 차례로 3장 첨부 해봅니다.
보정을 두 번 거듭해도 디테일이 많이 깨지지는 않습니다.



Soft 후보정 기능은 이미지 자체를 다소 밝게... 그리고 디테일을 약간 부드럽고 암부를 밝게 보정하더군요.
뒤 쪽 벽의 오돌 도돌함을 보면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노출만 잘 맞은 인물 사진이면, 꽤 괜찮은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RAW 파일을 카메라 내에서 현상하는 기능이나 색감/채도/콘트라스트/노출 등을 보정하는 기능은 보이질 않네요 제가 못찾은 건지... 매뉴얼을 다시 훓터 봐야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