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와 말도 안 되는 굴곡진 절벽이 만들어내는 비경으로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용어리해안이라고 ...
700m의 해안이 워낙 웅장하고 크게 펼쳐진 스케일에
자연의 엄청난 예술 작품 앞에서
한낱 여행길에 부족한 사진으로 담아낼 실력도 없지만
인간 하나인 나 자신이 하찮고 아주 작은 생물에 불과하구나.. 하는
겸손이 두 손을 모으게 합니다.
물론 보는 사람에 취향 따라
별 볼 것 없는 곳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혼자서 천천히 1시간 남짓 제주의 남쪽 바다와 함께
제주 태고의 신비를 즐길 수 있는 아침 시간이
신선하고 행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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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문 기사를 보면 나라 걱정이 많은데 ...
왜곡하고 분열시키고 조장하고 이용하려는 또 하나의 적들은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 보다 더 너무 어리석은 의원과 일부 언론들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힘을 모아도 어려울 텐데.. 다 잘 되기만을 희망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p.s. 첫 사진에 보면 할망들이 생계를 위해서인지
아침부터 그늘막과 해산물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으시더군요..
시간도 없고 아직 준비 중이어서 맛을 볼 수 없지만
싱싱한 바다 냄새와 해산물에 아침부터 침이 고여 혼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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