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man올봄에 익산박물관 관람하고 사진으로 다시 보네요.
전주박물관은 예전에 몇번 갔었지만 질적 으로는 익산박물관이 더 앞서는것 같아요. 익산박물관을 먼저 보고나서 미륵사지를 둘러봐야 처음 온 사람들은 찬란했던 백제문화를 이해하게 될겁니다. 그냥 석탑 두개만 덜렁 둘러보면은 그 깊이 있는 내용을 모를것 같아 안타깝습니다2024-08-13 11:35
4umu[oldman]그게 어디 전주박물관 뿐이겠습니까?
박물관을 상대적인 비교를 하고자 하는 말씀이 아니오라 문화재에 문외한이더라도 누구나 동감할지 않을까요.
그만큼 문화재를 관리하고 유지하는 기관이나 담당자들의 여러 문제 인식과 의식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국의 문화에 소홀하거나 소극적이거나 자긍심이 없다면 다른 눈과 다른 입에 의하여 중요성을 깨우쳐야 하고
드늦게 뒤북이나 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될겁니다. 이런 안목으로 문화재를 관리하는게 부끄럽고 창피하지 않은지를 알아야합니다. 물론 알아도 힘이 없거나 결정하는 여러 요소들이 정치적, 행정적, 지역적 차별이 있었다면 그것은 더 큰 문제입니다. 선택적으로나 상대적으로나 절대적으로나 타당성을 비교 분석하는 것이 나쁘게 볼 일이 아님을 많은 분들이 알아야합니다. 아는 것이 힘이고 알아야 우리 문화, 우리나라를 지키고 사랑하는 첫걸음입니다.2024-08-13 18:00
oldman[4umu]우리문화와 유산의 소중함을, 4umu 님의 저 디테일한 문화재 사진들이 대변 해주고 있는듯 합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힘들게 집사람 휠체어를 밀고 여행을 할때마다 빠지지 않는게 박물관 코스 였어요.
첫째 목적이야 휠체어를 타고서 비교적 편안하게 이동이 쉬운데가 박물관 이었기 때문 이었지만
다니다 보니 여러 문화재 들을 보면서 그래도 나름 생각 하는게 있고 그러더라구요.
관람객 들이 별로 보이질 않고 썰렁한곳 들이 더 많기는 합니다만
특히나 장애인들 에게는 박물관 처럼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는곳도 드물다는 생각 입니다.
아이들 을 위한 체험장과 편의시설도 잘되어 있구요. 부모님 들이 자녀들과 함께 한번씩만 둘러보아도,
우리 미래세대 들의 역사관과 가치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 합니다.
저도 예전에 전주 박물관 갈때마다 눈치 보면서 사진을 몇컷씩 찍어 봤는데
문화재를 비추는 조명도 그렇지만 사진실력이 별로다 보니 4umu 님 같은 현장감 있는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 ^^2024-08-1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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