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社 의 DSLR D7200 의 센서청소를 언제부터 해야 되겠다 마음먹고 있다가
어제 시간을 내어 무려 80분을 운전해 타 도시의 센터에 갔습니다.
센서청소를 부탁 하면서 핀도 봐달라고 부탁하고 댐배 한모금 빨고 올라왔더니
수리기사 분 이 그러더라구요. AF센서가 워낙 틀어져 있어 오차범위를 벗어나서 분해후
AF 센서를 바로 잡아야 한다구요.... 그래서 거금 5만 5천원을 주고 했습죠.
대신 제가 혹시나 해서 가지고간 탐론 17-50mm F2.8 렌즈 로는 핀을 잡아줄수가 없다고 하는군요.
뭐 탐론에서 프로그램이 오질 않아서 안되고 자기들의 표준렌즈로 핀교정을 해주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핀교정이 다 되었다고 해서 제가 가지고간 탐론 17-50mm F2.8 렌즈 가져간걸로 찍어 봤더니
완전 핀이 메롱이 되어 버리더군요. 그동안 AF 를 잡으며 나름 사진을 뿜어주던 렌즈인데 ...
저야 당연히 이거시 머시여? 했더니 분명히 자기들은 틀어진 AF 센서를 바로 잡았기 때문에 제 탐론렌즈가 심한 전핀 이라는 얘기 였습니다.
그러면 그동안 집에 있는 나머지 2개의 탐론렌즈와 1개의 시그마 렌즈도 모두 전핀 이라는 얘기냐 했더니
바디가 엄청난 후핀 에다 제 렌즈들이 모두 전핀이기 때문에 요행히 맞아서 그럴수도 있다고 ... 함.
그럼 나머지 내 다른 후지필름의 DSLR 두개도 모두 심한 후핀 이라는 얘기인가?
내가 이해 할수없는 설명에 얘기가 좀 길어지다 일단 집에있는 나머지 렌즈들도 낑궈보자 하고 귀가 했습니다.
◆◆◆ 제가 D7200 2개를 가지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판매 했습니다. 그 바디는 컷수가 11,000컷 이하 였고 문제의 이 바디보다
어느 렌즈를 끼워도 칼핀 입니다. 당연 바디 기본값은 0 으로 되어 있고, 그 수리기사의 논리대로 라면 제 Fuji S5Pro 와 S3Pro
그리고 판매한 D7200 모두 엄청난 후핀 이었다 라는 웃픈 논리 인 거죠.
※ 암튼 자기들의 표준렌즈 (50mm F1.4 라고 함) 로 찍으면 완존 칼핀 입니다.
집에 오자마자 모두 낑궈보고 찍어보니 잘 찍혔던 렌즈들이 모두 심한 전핀이 나버리는 거였죠 ...
성질급한 영감이 다음날인 오늘 9시 30분쯤 다시 차를몰고 어제의 그 센터를 또 1시간 20분이 걸려 방문합니다.
내용 다 설명하고, 차라리 어제 핀교정 하기전의 원위치로 돌려주셔 ... 했더니 안된답니다.
그렇게 심하게 틀어진 AF 센서를 바로 잡았는데, 또다시 틀어버려 엉터리 카메라로 만들어 줄수가 없는거고
그건 N 社 에서 알면 나중에 자기도 한소리 듣는다고 ... 어떻게 제대로 돌려놓은 핀을 다시 틀어지게 해주느냐고 ...
차라리 어제 집으로 귀가한후 내가 200컷 이상을 찍어가며 메뉴의 AF 미세조정 으로 들어가 렌즈값 +15, 바디 기본값 +5
으로 얼추 맞춰놓은 걸로 사용 하시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해서, 수리기사가 다시 메뉴 AF 미세조정 에서 바디 기본값 +20
렌즈값 +15 로 사용 하시면 얼추 맞는다 고 해서 가지고 와서 또 100컷 쯤 찍어보고 최종 핀테스트 해본 결과 입니다.
회원님들 의견 있으시면 경청 하겠습니다.
그리고 올리는 2개값의 핀테스트 결과중 어느게 나은지 알려 주시면 정말 감사 하겠습니다.
테스트 렌즈는 시그마 50mm EX DG F2.8 macro 렌즈 이며 결과물은 노출만 조금 보정 해줬습니다.
(문제는 새로운 렌즈 마운트 하면 반드시 한번은 위 2개중 1개의 렌즈값과 바디 기본값을 저장 해놓아야 사용가능 하다는 ~ 어이없는 현실,
그거야 뭐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귀찮은 일이긴 하죠)
★ 바디 기본값은 +20 ~ -20 까지의 범위 밖에 없어 ... 바디 기본값 +20 은 더이상 올릴수 없는 최대 맥시멈임
1. 바디 기본값 +20, 렌즈값 +15 의 핀테스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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