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Fuji S3Pro] 전주 한옥마을 ... 남천교 청연루

oldman | 09-01 20:48 | 조회수 : 395 가 가

전주 한옥마을 옆 전주천에 있는 남천교 다리위에 지어진 청연루 라는 누각 입니다.

2011년 9월에 다리밑을 산책 하면서 찍은 사진 이군요.

2년전에 한번 저 다리를 지나갔었는데 뭐 지금도 저모습 그대로 겠죠.

아마 한옥마을 다녀 오신분 들은 거의 한번은 들렸을 거라 봐집니다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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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dman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5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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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umu
저는 전주에 저런 건물들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호남제일문도 그렇고 예향의 전주가 무언가 보여주기에 급급한 모양이라할까요. 전주의 전통과 특색을 잘 못 찾는 그런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2024-09-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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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man
[4umu]옛날에 저 다리위에 누각이 있었는데 소실 되어서 다시 지었는지
아니면 좁은 예전 다리를 확장 하면서 창작물로 지었는지 ... 관심이 없어 지금도 유래를 모릅니다.
볼품없는 다리 지만 초등학교 3학년때 전학와 지금까지 전주에 살면서 익히 들었던,
매곡교, 싸전다리 는 말만 하면 떠오르지만 남천교도 조금 생소 하지만 청연루는 금시초문 이었네요.
2024-09-0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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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umu
[oldman]검색을 해보니 전주 남천교 명품화사업으로 전주 한옥마을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청연루(晴烟樓)는 전주 8경 중 하나인 한벽청연(寒碧晴煙)인 한벽당(寒碧堂, 누각)과 대칭적(?)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
따라서 역사적인 의미와 가치는 전혀 없는 것이고 역사관광지(유적지, 사적지)도 전혀 관계가 없는
그저 관광지의 거슬리는 자칭 랜드마크인 것입니다.

호남제일문도 현대식으로 지어 놓고 "호남의 첫 번째 관문", "예향 전주의 얼굴"이라고 ... 그걸 누가 그리생각할까요?
호남제일문은 도로 확장으로 철거 된 것을 복원요구(누가??)로 해서 완공한 것인데 (그 의미와 상징을 말하려고 하는 건 알지만,)
한옥 양식을 현대화 한 것으로 역시 그 느낌이 매우 작위적이어서 자연스럽지 않은 부조화의 느낌이 있고
호남의 자긍심도 또 전주의 옛 명성에 큰 도움도 되지 않는 것 같은데 그걸 자꾸 부각 시키려는 것이
요즘 시대에 그 게 무슨 큰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현판은 아무리 유명한 분의 글이라 한들 논란이 많았던 도시사(송하진)의 부친의 글을 떡하니 쓸 수 있다는 것은
웃지 못할 사연과 함께 매번 이곳을 지날 때마다 조롱거리가 될까 싶습니다.

한국의 멋이 있는 예향 도시의 멋과 맛은 새로운 건축물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보여주기식으로 만들거나 채우는 것 보다
그 도시의 고유의 전통과 가치를 생각하여 자연스러움이 나타나야 하며 누구나 아끼고 자랑스러워할 만큼 아름답고 건축적으로도 완성도가 뛰어나야 그 건축물이 빛나고 사랑받는 랜드마크가 되는 것입니다.

다만 전주만 그런 것이 아니고 대한민국 전체가 경쟁하듯이 어떤 성과를 위한 결과물이고
특정인의 업적으로 포장되어 이루어지는 일이다 보니 더 부끄럽고 챙피한 것입니다.

https://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51257
2024-09-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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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베스트
저도 08년도 송천동 35사단 근무할 때 주말 마실삼아 여기 많이 지나다녔더랬습니다.

그때도 전주천에 갈대가 저리 많았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때 옆에 있던 죽고 못살듯이 동고동락 하던 사람들도 지금은 몇몇 떠나고 없네요.

뻔한 다리 사진이지만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네요. 사진 감사합니다. 전 저때 s5pro 썼던것 같아요. ㅎㅎ
2024-09-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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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man
[4umu]제가 사진 찍을 당시만 해도 저상태는 아니었는데, 잘못된 방향으로 방치 되다싶이 변해 버렸나 보군요.
그때는 제가 사진을 찍고 잠깐 앉아있다 가려고 누각에 오를때 신발을 벗고 그랬었는데 ...
자기가 몸담고 살고 있는곳을 비난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만은, 분명 한것은 지자체의
의식 대전환이 없이는 행정의 난맥상이 계속될게 뻔하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한옥마을도 어떻게 그런식 으로 개발(?) 을 해놔서 하루아침에 먹자골목 같이 변해 버렸는지 ...
똑부러진 지자체장이 언제나 올지 모르겠습니다 ~ ^^
2024-09-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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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man
[찰스베스트]35사단은 제가 신병교육 전반기를 마친곳 입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징글징글(?) 한데 어떻게 또
이사와서 사는게 35사단이 이전하고 개발을한 이곳에 살게 되었네요 ~ ^^
그때 사단에 있었던 연못을 건설업체가 없애지 않고 살려놓은 상태에서 아파트를 지어가지고
나름 이곳 에서는 명물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 저보다는 s5pro 를 몇년 빨리 사용 하셨군요. 제가 구입한건 중고로 구입해서 지금까지
사용(?) 아니 보관중 입니다 ... ㅎ 암튼 반갑네요.
2024-09-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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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 하트
아 또 이런 멋진 다리가 있었군요

전주에 3번 정도 방문 한것 같은데,,,

아이들과 주구 장창 먹방만 하고 왓더니 ㅠㅠ
2024-09-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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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man
[Twin 하트]이젠 전주의 전통적인 먹거리도 이미 광주나 전남지역이 더 나을정도로
퇴보 아닌 퇴보가 이루어 진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쉬운점이 많습니다.
한옥마을도 듣보잡 음식들의 가게가 난무 하는 먹자거리화 된지는 오래구요.
예전 전국 7대 도시중의 한곳인 이곳이 이젠 두자리수의 잊혀진 고장이 되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찾아 주시는 외지인 들께 더 저렴한 가격과 친절로 맞이해서 예향 전주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래 봅니다.
2024-09-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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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기통
후지의 녹색은 역쉬~~~저것도 갈대의 종류인가요.
이곳에도 참 많이 보이든데.사진찍기 좋은 피사체
ㅎㅎ
2024-09-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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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kepid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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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man
[뺑기통]저곳에 갈대 인지 억새 인지 (제가 구분을 잘못 해서 ...) 는 많이 있었습니다
저당시 에만 해도 ...
Fuji S3Pro 를 쓰며 느낀점은 오토화벨은 녹색 기운이 너무 많아서 주광 으로
맞춰서 찍어야 할것 같다는 거 였습니다 ~ ^^
2024-09-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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