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센터에서 핀교정한 후 사용하는 서드파트 렌즈들 마다 핀조정값을 저장 해두고 테스트 하여본바 ...
이넘의 망원렌즈는 초점거리가 너무 길다보니 밖에 나가서 대충 이라도 조정값을 잡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곳 ... 만만한 덕진공원 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아 ~ 그곳에서 핀조정값을 바꿔가며 모니터로 확대 해서 확인 해보는거 너무 힘들어서 포기 했네요.
(더구나 안경 까지 가지고 가지 않아서 도무지 액정만 보고 판단은 불가 상태 ...)
괜히 센터에서 핀교정 한다고 건들어 놔서 장망원 렌즈는 전보다 핀이 영 메롱 입니다. 조정값을 바꿔서 계속 해봐도 =3=3=3=3=3=3=3

120컷 정도를 찍어보고 얼마전 만원 정도에 구입한 모노포드에 카메라 연결해서 어깨에 매고 주차장 으로 오는데,
여성분이 스맛폰 으로 푸른 하늘의 흰구름을 계속 찍다가 말을 걸더군요.
엉터리 강의가 잠깐 시작 됩니다. 그분은 아이폰을 사용 하시더군요.
스맛폰을 세워서 계속 찍으시길레 엉터리 진사 왈 ... 가급적 가로로 찍으세요. 세로로 찍어야 될때도 있지만 사진이 불안정 해보이고
어쩌고 저쩌고 ... 그리고 노출은 너무 어둡다 하면 스맛폰의 화면의 어두운 부분을 한번 터치 해주면 밝아지고,
너무 밝으면 밝은부분을 터치 해주시고 하세요. 본인이 직접 해보면서 무척 신기해 하더이다.

장망원을 물린 데세랄을 모노포드 까정 달고 어깨에 매고 있으니 나름 그럴싸 하게 보이는듯 ...
선생님의 작품은 정말 대단 할것 같아요 ... 그소리에 맘속으로 괜스리 서글퍼 지는것 (사진도 폼생폼사 인가 ~ ㅠ)
네 ... 기회 있으시면 팝코넷 삼성톡에 한번 들어 오시면 아주 좋은사진들이 많이 있습니다. 친절 하게 안내하고 총총 귀가 ~
 

◆ 참고로 덕진공원은 예전과 똑같이 다리 한쪽은 연잎이 무성하고 한쪽은 아무것도 없는 연못물로 가득 ...
    뭐 수질은 쪼금 개선이 된듯도 하고 뭐 그런상태 더군요. 지금은 조경공사 중 이고요.

 보이는건 귀여운 오리들 뿐 ...

무슨새 인지는 모르겠고 자꾸 여기저기 날아 다니는 바람에 제대로 찍을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핀도 안맞고 ...

맥문동 꽃 ... 핀이 잘 안맞으니 =3=3=3

어쩌다 만난 참새 녀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