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은 발굴이나 복원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복원이란 명분도 그만한 역사적 자료와 사실적 검증이 필요한 데 있을 리 만무한 상태라 ...
그리고 유네스코 등재 조건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훼손하지 않고 현재의 상태를 잘 유지 보수하고
자료와 검증이 없이 복원은 불가로 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문화유적지가 완전체로 복원 또는 유지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상상이나 허구에 가까운 산물이라 해석하시면 맞을 듯합니다.
이것이 더 부끄러운 일이고 그 일을 박정희 때 많이 저질러 놔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면 이상하게 들리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예로 '가야 유적지'인데 가서보면 외형적으로 다 복원을 해 놓았다는데 그때의 건축 양식과 전혀 관계가 없는
현대에 가까운 조선건축 양식물에 해당되기 때문에 정확히 복원이 아닌 것이 됩니다.
부끄럽게도 이런 문화재의 복원이나 보수가 다수이다 보니 그 사실에 황당함이 있습니다.
황량해서 볼 품이 없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천 년 이상의 시간이 흐르고 역사적으로 사라진 국가의 유물이기 때문에 완벽에 가까운 보존은 있을 수 없는 진실입니다.
그것을 유추 해석해서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과장되고 허튼 일인지 알아야 합니다.
최고의 문화유적지는 완벽에 가까운 거짓 복원이 아니고 황량하고 볼 품이 없다 할지라도
그 시대의 영혼과 숨결이 지금도 전해져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고 최고입니다.
유적지나 문화재 안내문에 한문으로 된 문구를 한글로 전부 바꿔야 됩니다.
문화 유산은 후세에 잘 물려주고 잘 알아가야 되는 부분인데 안내문들이 전부 한문,,,
우리 아이들은 한문 거의 모르다 보니 안내문도 읽지도 않고 그러다 보니 흥미가 없죠.
그런 부분에서 저 아트쇼는 정말 잘한 정책입니다.
요즘 우리 mz 세대들이 조금이라도 흥미를 가지고 함께 할수 있을거라 여겨집니다 ~~^^2024-09-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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