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정보

레이어닫기

20년전 600만 화소 고물 카메라... 소중히 보관 했습니다.

oldman | 07-06 16:32 | 조회수 : 75

아래글에 언급했던 삼성 GX-1S 는 부품이 없어서 현재 카메라 병원에 있지만 ...

또 다른 삼성 GX-1S 박스풀셋 (18-55mm, 50-200mm 삼성 슈나이더 향(香) 렌즈 포함) 의 GX-1S 카메라를 꺼냈습니다.

원인은 이번에 깨끗하게 청소를 마치고 돌아온 Pentax 50 (50mm F1.4) 렌즈를, 까칠이 (Pentax K-7) 에 물려 테스트 해본결과 ~

핀은 아예 삼천포로 빠져 메롱~ 상태 이고 노출이고 뭐고 희끄무리 한 것들만 눈에 보이는바 ...

이 무더운날 뚜껑 열릴 정도로 열이 받아 그냥 버려 버릴까 하다, 퍼뜩 생각난게 삼성 GX-1S 였습니다.

 

그냥 한번 낑궈보고 똑같은 현상이면 폐기처분 해버리려고 큰 기대 없이 마운트 해서 몇컷 찍어봤습니다.

불행 하게도 GX-1S 의 셔터 최대치가 1/4,000 이라,  F1.4 에서는 허연 백지 비슷한 모습만 보여 주네요.

(그래도 나중에 그 명부가 다 날아간것 같은 허연 사진을 암부를 몽땅 끌어 올려보니 제법 살아 납니다 ~ ㅎ)

역시나 이렌즈 똥망 했구나 하곤 F5.6 으로 다시한번 찍어 봅니다.

 

근데 ... 어라! 이거시 무슨일 이여 ~

삼성 GX-1S 의 트레이드 마크 처럼 따라붙은 수식어 ... 그넘의 색감이 눈에 띄며 600만 화소 CCD 센서의 진가를 보여 줍니다.

물론 핀도 잘맞고 ... ^^

아고 ~ 하마트면 멀쩡한 렌즈 하나 버릴뻔 했슈.

몇컷 찍어보고 난 뒤 삼성 GX-1S 박스풀셋 을 다시 소중히 갈무리 하여 넣어 놓았습니다.

헌디 ... 까칠이 (Pentax K-7) 는 왜그러는거여,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여 ~

 

※ 참고로 오래된 기종 이다 보니 CR-V3나 에네루프 충전지를 넣어도 몇번을 껐다 꼈다 해야 전원이 겨우 들어오곤 했는데

    사진의 도시바 충전지를 끼우니 원샷 ~ 한번에 전원이 들어 옵니다.

 

GX-1S | Aperture Priority | 50.00mm | ISO-200 | F5.6 | 1/16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05-01-01 00:04:08

 

 

GX-1S | Aperture Priority | 50.00mm | ISO-200 | F5.6 | 1/10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05-01-01 00:04:04

 

 

GX-1S | Aperture Priority | 50.00mm | ISO-200 | F5.6 | 1/12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05-01-01 00:03:54

 

GX-1S | Aperture Priority | 50.00mm | ISO-200 | F5.6 | 1/12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05-01-01 00:04:26

 

 

◆ 문제의 그 렌즈 ...

SM-A536N | 2025-07-05 09:35:38

 

 

◆ 그리고 도시바 충전지 

SM-A536N | 2025-07-06 14:00:03

 



★ oldman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5399

접기 덧글 2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맨위로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