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 아무런 장비 없이 렌즈 핀교정을 한다는건 아닙니다.
시그마 에는 시그마 독 이란 제품이 있어 일부 시그마 렌즈의 핀조정을 할수 있듯
Tamron 에도 TAP-in Console 이라는 제품이 있어서 렌즈 펌웨어 업데이트와 핀조정 등을 할수 있더군요.
■ 바로 요녀석 이죠 ... For Nikon 은 니콘용 입니다, 그외에 캐논용 과 소니용 이 있다고 합니다.
Nikon 마운트 Tamron 렌즈를 보유 하고 계신분은, TAP-in Console 구입시 잘 구별을 하셔야 겠죠.
그렇다고 모든 탐론렌즈가 해당 되는건 아닙니다. 가능한 렌즈가 있으니 구입시 잘 살피셔야 합니다.
■ 사용설명서가 한글용 으로 나온건 없기 때문에, 제 경우 AI 에게서 답을 구해 시도 해봤는데 어려운건 없습니다.
이작업을 실행 하려면 TAP-in Console 의 실행 File 을 탐론 Site 에서 Down 받아 PC 에서 실행해야 됩니다.
첫번째 해야 할 일은 동봉된 USB 코드를 TAP-in Console 과 PC 에 연결 한다는것 ...
두번째는 아래 사진처럼 렌즈를 TAP-in Console 에 잘맞춰서 카메라에 마운트 하듯이 딸깍 소리가 날때까지 돌려서 끼워 줍니다.
(물론, 모든 작업과정이 다 끝나고 렌즈를 분리 할때는, TAP-in Console 에 있는 버튼을 누르고 결합의 반대방향 으로 돌리면서 빼내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PC 에 Down 받아놓은 TAP-in Console 의 실행 File 을 실행 해주면 됩니다.
그경우 렌즈 펌웨어 업데이트가 되어 있지 않다면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거 냐고 물어 옵니다 (물론 모든게 영어로 되어 있으니 눈치껏 알아서 하세요 =3=3=3=3=3=3)
렌즈 펌웨어 업데이트는 나름 시간이 소요 되기 때문에 차분히 끝날때 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제경우 렌즈 펌웨어 업데이트가 끝난후, 실행 프로그램의 맨 아래쪽에 있는 리셋 ... Tab 을 클릭하여 모든걸 초기화 시켰습니다.
■ 펌웨어 업데이트가 끝나면 본격적 으로 화각대별, 구간별 핀조정 작업에 들어가야 하는데 ...
그 과정이 노가다가 되기 때문에 제경우 에는 거의 엉터리 약식으로 진행 했다고 고해성사를 하는바 입니다요.
즉, 제 Tamron SP 24-70mm F2.8 USD G2 렌즈의 경우, 아래사진의 표 왼쪽에 위에서 부터 아래로 표기 되었듯 ...
24mm, 35mm, 50mm, 70mm 4개의 화각대가 나타나고, 표 바로 윗쪽에 가려져서 안보이지만 3군대의 구간별 표시가 뜨게 됩니다.
AI 에서는 제 Tamron SP 24-70mm F2.8 USD G2 렌즈의 경우 0.38m 와 1m 그리고 무한대 의 3구간 에서 하는게 무난 ... 어쩌고 저쩌고 ~
▶ 그러다 보면 24mm 화각대 에서 0.38m 포인트 에서 조정을 한후 (후핀 이면 - 쪽으로, 전핀 이면 + 쪽 으로 바를 이동) 맨 아래쪽의 리셋 ... Tab 옆의
Apply ... Tab 을 눌러 반드시 저장후 카메라에 마운트 해서 핀조정 결과를 확인 해야 한다는, 아 ~ 지겨운 작업 이죠.
그러다 보면 무려 4개의 화각대 × 3군대 구간별 = 12 번의 노가다 (아니 한곳에서 한번에 핀값이 맞으면 다행 이지만 안맞으면 한 포인트 에서만 여러번 ... ㄷㄷㄷ)
이라는 작업을 수행 해야 한다는 결론 입죠 ㅠLㅠ
그래서 저는 초간단 엉터리 작업으로 아래와 같이 진행 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 입니다.
즉 ,,, 70~80cm 의 거리에서 (실제 책상에서 작업공간이 그것밖에 안나와서요.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35mm 화각대에 맞춰놓고 핀조정을 해서
그 값을 0.38m, 1m, 무한대에 그냥 모두 적용시켜 저장 해버렸다는거 ~ 역시나 50mm 또 70mm 도 이하 동문 ...
만약 맘먹고 해볼분 계신다면 절대 저같이 하시면 아니 되옵니다 ~
그리고 아래사진과 같이 렌즈를 거꾸로 세워놓고 TAP-in Console 을 결합해야 쉽다는걸 나중에야 깨닫게 됩니다.
▶ 결과물 이요? 그야 화각대 별로 원포인트 조정만 했으니 그 구간만큼은 잘맞겠지요. 아쉽게도 테스트 샷 찍어 놓은건 모두 삭제 시켜버려 없군요.
뭐 나머지 구간도 웬만하면 어느정도는 맞아주질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다음에 결과물을 한번 업로드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단지 이런 제품도 있고 또 어떻게 사용 하는지에 대해서만 간단하게 올려볼려고 했는데 의외로 글이 길어져 버려서
여기까지 읽어 내려오실분이 과연 몇분이나 되실지 궁금 합니다 ~ ^^
아래 사진은 바로 그 렌즈와 대상 카메라 입니다. 어제 오늘 잠깐 입추 (立秋) 의 기분을 느낀것도 잠깐 ...
내일은 다시 오늘보다 5도 이상 오르는 33도를 예보하고 있군요. 제가 살고있는 이곳은 ~
그래도 조금은 나아진듯 느껴지는 올 여름, 모두 건강하게 넘기시고 사진의 계절(?) 가을 기다려 보시게요 ~ ^^
Billy Vaughn 의 Come September ~♪♪♪ 를 들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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