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WX1 사용자이고, NX10을 대여해서 사용한 건데,

이쪽에도 관심 있는 분들께 참고가 될 수 있겠다 싶어서 소니동에 올린 사진 긁어왔습니다.

그래서 내용도 살짝 수정하였답니다. ^^;)

사실...비교하긴 좀 그렇죠. =ㅁ=;;
NX10은 연사 버스트 모드로 누르면 30장을 1초~1.5초 정도에 찍어버리더군요. Orz
WX1의 착착착착착~ 하는 소리나 TX1의 착~착~착~착~ 하는 소리나 HX1의 차차차차착~ 하는 소리랑은 또 다르네요. =ㅁ=;
 

여하튼 NX10을 3시간 대여해서 잠깐 WX1과 놀았답니다.
잠깐 노는 동안 좋은 점도 많이 보이고 괜찮다는 느낌도 많았지만, 단점도 보이고 그러더라구요. ^^
시간대가 애매했고, 30mm렌즈로는 역시 인물 사진이나 접사에 좋은 것 같단 것과
NX10의 뷰티샷(노출+보정 1단계씩)이 참 좋은 기능이구나 하는 걸 알게 됐었답니다. ^^

처음 켰을 때의 액정은 역시 좋긴 좋더라구요. 시원시원한게 깔끔하기도 하고. ^^

제가 설정을 잘 못해서 그런건지 뷰파인더(아이스타트 오토)에서 약15~20센티 정도만 근접해도 액정이 꺼지더라구요. (꽤 먼 거리에서 아이스타트가 작동해서 좀 당황했어요. 처음엔 꺼진 줄 알았거든요. ^^;;;)

인물 사진 찍으려고 30mm렌즈를 대여한 건데, 여기에 인물 올리긴 그렇고 해서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WX1과 함께 청계천으로 나가 좀 찍었습니다.

어둠이 찾아오는 중이어서 시간대가 참 아쉬웠구요, 밝은 실내에서 인물 찍는 건 너무 좋더라구요. ^^

WX1과 함께 주간 사진을 테스트해보고 싶었지만 다음으로 미뤄야겠어요.

소프트웨어 버전(펌웨어 버전이었던 것 같습니다.)은 1.0이었습니다.

여러 브라킷 모드(화벨, 노출 등)도 폭넓게 설정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필터 효과는 좀더 다양했음 좋지 않았을까 싶으면서도 WX1엔 없는 기능이라 찍은 후 재미가 있더라구요. ^^

접사 촬영 시 AF는...몇 시간 사용한 것으론 좀 힘들더라구요.

인물이야 얼굴 인식 AF로 해결할 수 있었고, 어항 속 금붕어를 찍는데 금붕어 얼굴도 인식하더군요!!

렌즈 수급과 가격 경쟁력만 좀더 갖춘다면 컴팩트 유저들을 상당수 흡수할 수 있을 것 같은

휴대성과 화질이 아닐까 싶었답니다.

지금 당장은 가격이 좀 부담스럽고, 돈이 있더라도 DSLR과 고민을 좀 할 것 같지만,

렌즈가 다양해지면서 가격 부담이 좀더 낮아진다면 강력한 지름 후보가 될 것 같네요. *^^*

포토샵으로 깔끔하게 만들어 올리고 싶었는데...지금은 그것까진 무리네요. (항상 오후부터 페이지가 느려지는 팝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