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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05.18

| 05-18 01:10 | 조회수 : 311

오후 4시 무렵이 되면 해가 지기 시작하고
빛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 찾아옵니다.


빛이 가장 아름답게 사물을 비추는 시간이기 때문에
산책하러 자주 나가곤 합니다.


요새 날이 더워 물놀이 하는 아이들과 학생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허락받지 않은 도촬이지만, 얼굴도 안 나왔으니 양해해주세요.


두번째 사진처럼 오늘 하루도 무수골은 주말농장으로 바쁩니다.


세번째 사진은 수확한 열무를 무수골 옆 냇가에서 다듬고 있는 모습입니다.


세번째 사진은 찍은 후에 허락을 받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과는 다른 짙은 녹색, 왜곡된 색깔이 거슬립니다.


코닥이 가진 녹색이 부럽지만,


무수골은 서울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작은 산골 시골 농촌마을 입니다.


서울시와 대기업들이 끊임업이 재개발을 하려고 시도하였지만,
무수골 주민과 주말농장 시민들이 힘을 합쳐 막아내었습니다.


마지막 하나 남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


정말로 소중한 곳입니다.


옛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지친 마음을 상처입은 영혼이 쉬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어제 밤에도 무수골 논에 쪼그려 앉아
개구리들이 들려주는 합창 소리를 한참 동안 멍하니 들었습니다.


서울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혹시라도 무수골 개구리 소리가 듣고 싶은 분은 아래 주소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soundcloud.com/gastrocnemiu...



































































































































































































































































































































★ 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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